1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S리테일은 쿠캣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쿠캣은 음식 커뮤니티인 ‘오늘 뭐먹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문주 대표를 포함한 대부분 주주와 협의를 마쳤고, 일부 벤처캐피털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약 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GS리테일은...
14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이투데이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중 가장 주목 받은 딜(Deal)은 영상채팅 앱 ‘아자르’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데이팅·소셜 앱 기업 매치그룹에 약 2조 원에 매각된 건으로 배달의민족(4조8000억 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금액의 국내 스타트업 매각으로 기록됐다.
또한 핵심역량확보 및 사업확대를 위한...
큰돈은 나가는 데 티가 나서 신중해지지만 적은 돈은 그렇지 않아 적은 돈을 쓰는 데 신중해야 한다.”
부친인 구인회 창업주가 별세하자 LG그룹 회장직에 올라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매출액을 260억 원에서 30조 원대로 약 1150배 늘린 그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70여 개의 연구소를 세우며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해보면 내년 3월 21일로 등기임원 임기가 종료되는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ㆍ기아 연구개발본부 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1957년생인 비어만 사장은 올해 만 64세. 그는 1983년 독일 BMW에 합류해 고성능 M 브랜드 개발을 이끈 주인공이다. 더불어 BMW가 추구하는 고성능의 방향성을 확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30여 년 BMW 생활을...
9%, 26.5% 올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유류비, 유제품 견과류 등이 각각 17.2%, 47.2% 올랐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3월에 삼립이 96개 제품에 대해서 평균 9% 가격을 인상했다"라면서 "이번에는 당시 인상품목에서 제외된 제품과 유통채널에 집중해서 진행한만큼 추가 가격인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한화그룹, 미래에셋 등의 대규모 M&A에 참여한 바 있다.
이응문 변호사는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진 것이 M&A와 IPO 활성화에 기여를 한 점은 분명하다고 할 것”이라며 “그러나 M&A의 경우는 산업간의 융합, 플랫폼 시장의 확대, ESG와 친환경, 4차 산업혁명 등을 비롯해 주요 산업구도가...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잠재적 청정수소 수출 후보국의 수소ㆍ운송체 관련 시설규정과 안전기준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다.
특히, 금융ㆍ조세 지원과 규제 개선을 비롯해 해외사업 모델 발굴...
은행원들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빅테크·핀테크의 등장으로 이직의 기회가 많아지고 ‘몸값’이 높아지면서 희망퇴직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인력 감축의 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의 인력 구조 변화는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인재의 기준도 바꾸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은 차기 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 김우중(金宇中) 명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대한민국의 1세대 기업인으로, 전 대우그룹 회장이다. ‘세계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그룹을 키웠으나 대우는 1998년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이듬해 해체됐다. 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대우는 출범 30여 년 만에 41개 계열사, 396개 해외법인을 거느린 재계 서열 2위로 성장했다.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오미크론 비상이 걸린 대학가에 이투데이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미크론에 확진된 학생이 수업을 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곳곳에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 학생은 30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받고, 이달 1일까지 학교 도서관을 세 차례 이용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김우진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두 달 뒤 시행된다. 기업들은 안전 체계를 점검하거나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며 법 시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혼란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시행령을 자세히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얼마나 예산을 편성해야...
남녀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의 사전 온라인 점수를 잘못 입력해 3명의 멤버를 투표 결과와 다르게 선발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실버아이TV ‘헬스 투데이’, tvNㆍXtvNㆍtvN STORY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홈앤쇼핑 ‘이지119 소화기’, YTN 등도 ‘주의’로...
안철수 후보 측은 “이 같은 법안 개정 논의는 ‘관치’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각 금융그룹은 주주가 있는 ‘사기업’이며, 이러한 금융지주에 대한 규제 및 간섭은 사기업의 경영권을 침해하는 소지 존재라는 게 안 후보 측의 설명이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2005년부터 재임 중이고, 골드만삭스의 전 CE0 로이드...
▲김영천 씨 별세, 김광현(이투데이 광고국 부장) 씨 부친상 = 5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10-8734-4732
▲정재백 씨 별세, 이덕교·제교(문화일보 사회부장)·현숙·계숙·삼숙 씨 모친상, 박재혁(대림대 교수)·송병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씨 장모상, 최숭아 씨 시모상 = 5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5일 이투데이가 금융감독원 통계시스템에 공시된 KB금융 등 4개 지주사 회장의 취임 당시와 현재의 자사 보유 지분 및 주가를 분석한 결과, 취임 후 현재까지 지분 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난 이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으로 2014년 11월 21일(1주당 주가 약 3만5700원) 취임 당시 보유했던 주식이 5300주였던 것을 놓고 봤을 때 보유한 지분 규모는 1억8921만...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탈(脫) 통신’을 목표로 한 이동통신 업계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재정비 흐름이 거세다.
KT는 지난 3일 알티미디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룹사 편입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티미디어는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국내·외 인터넷(IP)TV와 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지고, 이달 중 예정된 임원 인사에서도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임원 인사를 끝낸 LG그룹은 내년 사업계획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계열사들은 공급망 관리와 함께 매출원가, 판매관리비를 줄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준비한 바 있다.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금융그룹이 하나의 슈퍼 앱(Super App)을 통해 은행·보험·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유니버설 은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 유니버설 은행은 은행, 금융투자업, 보험 등 금융업 간의 구분을 없애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 개념이다. 이에 금융위와 시중은행 디지털...
LG 그룹 내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AI 기술 전담 조직인 LG AI 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연구 성과가 조만간 베일을 벗는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관련 사내 대학원도 규모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1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LG AI 연구원은 이달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LG AI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가 개최되는 건 지난해...
이에 빅테크보다 데이터 확보 수준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 그룹들이 데이터 관련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자, 금융당국이 이에 화답을 보낸 것이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당국 내부에서 금융지주 내 고객 정보 공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금융지주사 데이터 활용은 금융위원회가 2018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