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가 5G 중저가 요금제로 경쟁하면서 ‘알뜰폰의 약진’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지난해 알뜰폰은 2019년과 달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동전화 번호 이동자 수 현황에서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탄 순증 가입자는 4만394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로 따졌을 때 올해 최대 규모다. 11월에는...
이통 3사가 올해 비대면 신년회를 열고 신사업 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4일 SKT, KT, LG유플러스는 모두 비대면으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모두 2021년이 미래로 나아가는 기점이라고 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박정호 SKT 대표는 이날 오후 비대면 신년회에서 “AI 혁신과 ESG 경영으로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되자”고 했다. SK ICT 패밀리...
작년 말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과정에서 정부와 이동통신사 간 갈등을 빚은 것과 관련해 산정 판단 근거를 공개하고 판단 범위과 기준을 법률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4일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의 이슈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정부의 주파수 할당에 대해 재할당 대가에 대한 낮은 예측 가능성과 대가 산정 판단의...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이통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개선됐다. 다운로드 속도 순위는 상반기와 변동이 없었으나 3사 모두 상반기보다 빨라진 속도를 기록했다. 다만, LTE 속도는 지난해보다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품질평가...
3사 모두 상반기보다 다운로드 속도 빨라져
상반기보다 대상 지역 범위가 넓어지면서 이통 3사로서는 다운로드 속도 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동통신 3사의 평균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 수준으로 개선됐다.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이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최신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하자 수 십만원의 보조금을 얹어주는 불법 유통이 횡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통신 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KT는 이달 22일 갤럭시S20울트라 공시지원금을 기존 29만2000~60만 원에서 25만8000~70만 원으로 변경했다.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최대 58만 원, 50만 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는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통신사와 제휴해 IPTV나 기타 OTT로 서비스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이다.
칼자루는 디즈니플러스가 쥐고 있다. 최근 SKT가 아마존과 손잡으면서 아마존의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SKT가...
전용회선이란 전용계약에 의해 가입자가 원하는 특정 지점을 연결하고 그 가입자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신회선으로,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인 통신 연결을 위해 사용한다.
이통3사는 전용회선사업 입찰에 일부러 참여하지 않거나 입찰 막판에 빠져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가 낙찰받도록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낙찰자는 들러리 업체...
KT가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발표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보고서에서 국내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한 개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픈시그널의 ‘2020 한국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4G 다운로드 속도, 커버리지 등 7개 부문 모두에서 KT는 SK텔레콤과 KT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사용자들의 일반적인 이용 패턴에 비춰봤을 때 다운로드 트래픽이 업로드 트래픽보다 훨씬 많아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품질에서 다운로드 쪽에 더 힘을 쏟은 것으로 추정할 수는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5G 품질이 올라가면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업로드 속도도 같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 5G 구축 경쟁을 벌이는 미국의 경우...
우선 이통업계는 통신3사의 통합 본인인증 앱 ‘PASS(패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패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발급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전체 국민 3명 중 1명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기도 했다.
패스 인증서는 PASS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전자서명법 개정 시행을 앞두고 통신3사의 본인인증 앱 ‘PASS(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SS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휴대전화 인증 방식을 제공하며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통신3사는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발급 건수가...
이통 3사 외에 온라인몰 등 자급제로 팔린 것까지 고려하면 60만 대가 넘었을 거란 분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당초 올해 말까지 5G 가입자 목표치를 1500만 명 정도로 기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5G 가입자 유치에도 난항을 겪었다. 이에 가입자 목표치를 300만 명 줄여 1200만 명으로 낮췄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에서는 어려울...
이통 3사가 정부의 3Gㆍ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 확정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최종 확정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주파수의 재할당 대가를 5G 무선국 구축량과 연동해 5년 기준 최소 3조1700억 원(통신3사 합계)으로 책정했다.
5G 기지국 투자옵션은 기존...
일견 이통3사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도 상당한 상태에서 절대 성사시키기 어려운 조건을 내건 셈이니 속이 터질 만하다. 반대로 정부로서도 이통3사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 역시 힘들다. 주파수 대가는 과기정통부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다. 주파수라는 유한한 공공재를 빌려주는 대가로 받아 정보통신진흥기금과...
이동통신 3사가 체험형 매장을 통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KT는 'KT 체험 매장', SK텔레콤은 'T Factory'(티 팩토리)를,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했다. 세 기업 모두 체험형 매장을 통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약 70%가 스크린 스포츠, VR체험 등 체험형 여가 활동을...
이통 3사가 올해 3분기까지 대리점 등 유통망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줄고, 이동통신부문(MNO) 가입자 순증이 전년 대비 줄었는데도 유통 매장에 뿌려지는 보조금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방안 공개설명회’를 개최, 이동통신 3사와 주파수 재할당의 '가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이통 3사가 이용하고 있는 전체 주파수 410㎒ 중 75%에 해당하는 310㎒를 재할당하기로 결정했다. 5G를 제외한 2Gㆍ3GㆍLTE 주파수가 금번 재할당 대상이다. 공개 설명회는 11월 말까지 주파수...
이통 업계 관계자는 “통신업의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5G 망 투자의 책임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낮은 요금제를 출시하라는 압박은 너무나 큰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지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마른 수건 쥐어짜듯 짜내면 결국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는 통신업뿐 아니라 5G 콘텐츠 산업에까지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통 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선다. 신규 주파수 경매에서 세부 산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취지다.
12일 이통 3사는 “지난 10년간 이루어졌던 신규 주파수 경매 시 최저 경쟁가격 및 재할당 주파수 대가의 세부 산정근거와 방식을 명백히 공개하고, 이번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이 전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