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KT의 10기가(Giga) 인터넷 품질 저하 논란과 관련해 이동통신 3사 10기가 제품 외에 하위 제품으로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태점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질의에 “KT에 대해 선착수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사의 이용약관을 들여다본 뒤 개선할 사항이 발견되면 업체들과 협의해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KT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3사는 인터넷 요금 이용약관에 최저 속도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30분간 5회 이상 하향 전송속도를 측정해 측정 횟수의 60% 이상이 최저 속도에 미달할 경우...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망을 공동으로 이용해 2024년 상반기까지 농어촌의 5G 구축을 완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3사와 15일 읍ㆍ면 등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조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작년 7월 CEO 간담회에서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작년 9월부터 운영한 ‘농어촌 5G...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 뒤 중저가 폰을 중심으로 공시지원금이 올라가면서 실구매가가 떨어지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재고를 줄이기 위한 할인 공세가 시발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9일 LG전자의 LTE 보급형 모델인 LG Q61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12만5000원에서 32만1000원으로 올렸다. KT도 이달 1일...
이통 3사로부터 가입자를 뺏어온 순증 규모는 6만1106건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통신 3사의 번호 이동은 순감했다. SK텔레콤은 2만6325건, KT는 1만6907건, LG유플러스는 1만7874건씩 가입자를 내줬다.
통상 12월 수능 이후 입학식이 있는 3월까지 최신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높다. 이 때문에 이 시기에는 알뜰폰 시장도 주춤하곤 했다. 지난해만...
우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주관으로 이통 3사와 별정통신사가 참여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는 대기업과 기금사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 및 투자유치ㆍ보증 트랙으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투자사는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약 140개의 유관 VC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IR을 개최한다. 해외 VC...
한편 이통사들은 5G 설비에 투자한 금액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통신사들이 5G 투자에 투입한 돈이 17조 원이 넘는다”며 “설비 투자를 끝낸 뒤에 요금을 받으라고 하면 어떤 사업자가 5G에 투자하겠느냐”고 언급했다.
이어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시장에서도 알뜰폰 사업자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110GB 이상의 5G 요금제를 소매요금 대비 60~63% 대가 수준으로 도매 제공토록 해 알뜰폰 5G 요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1월에는 5G를 도매제공의무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5G...
가격을 너무 높일 경우 수요 기업이 부족해 과기정통부가 목표로 한 ‘통신사와 망 구축 경쟁’이 안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격을 너무 낮추면 이통사들의 반발이 불가피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때까지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연구반을 운영하고, 해외 사례를 참고하는 등 준비가 많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들 역시 정부가 수요 기업의 진입장벽을...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가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예상했을 텐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2년간 소비자 피해만 늘고 있다”며 “정부도 공범이다. 이통사와 정부가 보상책을 내놓든 요금 개선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지국이 완전히 깔릴 때까지는 지금보다 훨씬 싼 요금제를 내놓는 게 맞다”...
국내 통신 3사가 글로벌 5G 기술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NGMN 얼라이언스’, KT는 ‘GTI’, LG유플러스는 ‘XR 얼라이언스’로 5G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영국의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함께 ‘NGMN 얼라이언스’를 운영, 차세대 5G 표준 SA(Stand Alone) 기술 개발 착수에...
감소했으며, 이통사 평균 스팸 차단율은 93.5%로 나타났다.
하반기 휴대전화 음성 스팸은 1110만 건이며 상반기 대비 35.1% 증가(821만→1110만 건)했다. 발송경로별로는 유선전화를 통한 스팸 발송이 46.2%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전화 39.6%, 휴대전화 14.2% 순이다.
광고유형 분류가 가능한 휴대전화 음성 스팸(426만 건)은 불법 대출이 84.3%로 가장 많았고 통신가...
이동통신 3사 모두 지난해 임직원 수가 줄어들며 몸집이 축소했다. 분사나 정년 퇴직자 증가에 따른 자연 감소도 배경으로 꼽혔지만, 신입 채용 위축 영향도 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만2720명으로 전년 동기 2만3372명 대비 652명 줄었다. 이는 2019년 463명 순감을 뛰어넘은 규모다. 동시에...
그러면서 “애초에 이통3사가 이용자들에게 광고·고지한 내용은 5G 서비스가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것이었지만, 현재 5G의 서비스의 통신 품질이 불량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5G 서비스의 실상은 소비자들에게 광고했거나 고지된 내용, 약관이나 계약 내용과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는 1월 말 기준...
전담반에는 ‘농어촌 5G 통신망 로밍 TF’ 운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존 TF에 참여했던 과기정통부, 이통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28㎓ 장비ㆍ단말 성능검증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여한다.
전담반은 지난...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본격화와 새 대표 체제를 공식화하는 등 변화를 준비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시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9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SKT) 25일, KT 29일 주총이 열린다.
KT는 29일 주총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내용으로 한 정관변경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사업 목적에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
하지만 이통 3사는 5.9%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운영하는 것일 뿐 담합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만약 한 사업자만 높으면 높다고 지적이 들어올 것이고, 한 사업자만 낮으면 또 그 수준으로 낮추라는 지적이 들어올 것”이라고 토로했다.
통신 업계는 수년 째 수수료율 5.9%에서 변동이 없다는 점도 오히려 수익을 보지 않는다는 반증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 통신사는 현재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고 있는 데 이를 두고 담합 가능성이...
이동통신 3사가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별로 선호하는 망 구성 방식이 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연내 5G SA 상용화가 추진된다. SA는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신호와 트래픽 모두 5G 망만을 이용한다. LTE망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 5G 망을 쓰기 때문에 NSA 방식보다 지연 시간이 단축되고, 배터리 소모가...
반면 패스 앱을 통한 인증은 240만 건으로 카카오톡의 절반에 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민간 전자서명 시장에서 카카오가 두각을 나타냈으나 본인확인기관 지정에서는 탈락해 이통3사의 본인확인서비스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패스 앱의 편의성과 익숙함 등이 이용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