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태원 압사 참사' 49재를 맞아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을 기리는 뜻에서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이태원역으로 이동해 '우리를 기억해...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에 민주당은 7일 의원총회에서 당초 계획대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하고, 이후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는 ‘단계적 문책론’을 확정한 바 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7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여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도 오갔다.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의견과 동시에 질서 있는 응원으로 연대의 뜻을 보내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참사 이후 분위기를 고려해 광화문광장 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열지...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112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참사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34분부터 압사 발생 추정 시각인 이날 오후 10시 15분 이전까지 접수된 112 신고가 11건 들어왔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특별감찰팀은 이 중 일부가 신고자와...
(2일)은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으며,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었다. 이어 2일 본회의에서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다수 의석(169석)을 활용해 단독으로 해임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태원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 등 경찰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본 출범 한 달 만에 주요 피의자들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수본은 1일 이 전 서장과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 등 4명에 대해...
앞서 탑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와인 출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빅뱅의 노래 ‘봄여름가을겨울’ 발매를 앞둔 지난 3월에는 홍콩 잡지 프레스티지를 통해 “내 커리어와 인생에서 다음 단계로 뛰어오를 시간”이라며...
이태원참사 재발방지책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119나 112, 120에 ‘압사’ 등 키워드가 여러 명의 전화 상담에서 나타나면 전체 화면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 조짐을 최단 시간 내 파악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주축이 된 ‘재난 안전체계 개편 TF’에 서울시도 포함돼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이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이태원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이 당직 근무 장소인 112상황실이 아닌 자기 사무실에 머무르느라 상황을 뒤늦게 알았다고 16일 말했다.
류 총경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후 11시 39분 상황실에서 압사 신고가 있다는 연락으로 첫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태원참사 당일 112 신고 상황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파악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참사 당일 압사의 위험을 알리는 소방 신고가 최초 접수된 오후 10시 15분에서 13분 뒤인 오후 10시 28분 서울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사고를 인지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0시 30분부터 현장에 급파돼 소방차 출동과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책임을 져야 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대책수립 TF(태스크포스) 단장까지 맡았다고 하는데 (이는)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혀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