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당시 인파가 몰린 거리에서 건물 외벽을 타는 외국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밤 이태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인파들 사이에 껴 움직이지 못하던 한 외국인이 시민들 위로 필사적으로 빠져나와 건물 외벽을 타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른 뒤엔 조금...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현재 기준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서울의 한 대형 대학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남성 간호사가 이태원참사 사상자들이 실려 온 응급실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간호사 A 씨는 30일 ‘브이로그’(VLOG, 자신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응급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료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A 씨의 모습부터 퇴근까지의...
참사에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 참담한 심정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20대지만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한 인명피해 소식에 충격""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 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참사 관련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30일 AFP통신이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전문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던 사람들이 모였던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중대한...
앞쪽에 있던 시민들이 넘어지기 시작하자 뒤를 따르던 시민들도 도미노처럼 잇따라 압사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30일 이태원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은 전날(29일) 발생한 참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A씨(30)는 “사고 발생 직전, 사고가 일어난 골목 맞은편에서 신호를 친구와 기다리고 있었다”며 “녹사평에서 이태원으로 오는 도로에 움직이지 못하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희생자 중 신원이 확인된 140명의 유족에게 사고 사실이 개별 통보되면서 유족들은 예비로 마련된 빈소들을 찾고 있다.
경기도 일산동국대병원에는 14명의 사망자 시신이 안치됐다. 당초 20명의 사망자가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빈소가 부족해 나머지 6명의 시신은 다시 구급차에 실려 다른 안치실로 이동했다. 인근 일산병원과 장항동...
소속사는 “전날 밤 발생한 이태원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첸의 미니 3집 앨범 발매는 잠정 연기되며, 31일 예정되어 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한편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2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여성가족부(여가부) 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선다.
여가부는 30일 오후 2시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를 목격하거나 친구, 지인의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스트레스)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1388을 통한 전화, 문자상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에서도 ‘청소년상담 1388’을 검색해...
앞서 29일 밤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서 몰려든 인파가 연쇄적으로 넘어지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총사상자는 254명이다.
사고 발생 직후인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참사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 등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중에는...
여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일동 묵념...애도 표해정치활동 중단...사고 수습 및 대책 마련에 집중여야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가능성도 열어둬
여야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정쟁을 뒤로한 채 애도를 표하며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고수습과 대책 마련에도 한 목소리를 내며 여야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앞서 핼러윈을 앞둔 29일 약 10만 명가량의 인파가 이태원에 운집하며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총사상자는 233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대와 20대로, 미성년자도 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상자는 총 254명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103명이다. 사망자 중 141명은 신원이 확인됐으며, 10명은 주민등록증이 없는 17세 미만이나 외국인이어서 신원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 미확인자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긴급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 기준 실종신고가 약 3580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시는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실종 접수는 전화접수 3493건, 방문접수 87건으로 총 3580건이 접수됐다.
실종 신고 접수는 20개 회선의 전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과...
다른 정상들도 트위터를 통해 일제히 안타까움을 전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태원참사에 서울 시민들과 한국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프랑스는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를 트위터에 게재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우 고통스러운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