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는 추경호 부총리에 대해 두 가지 업적이 있다며 화답했다. 특히 야당의 추경 요구에 “나를 ‘추경불호’라고 불러달라”고 언급했던 부분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추 부총리께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책을 맡아서 큰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며 “두 가지 업적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크게 평가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5.5%)했다. 성명서를 통해 그간 인플레가 완화세를 보여왔다고 평가하는 한편, 연준 위원들은 내년도 금리 인하폭을 3차례...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이창용 총재,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 참석 8일 북경대에서 강연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개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이번 컨퍼런스는 이틀에 걸쳐 7개의 패널 토론 세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창용 총재는 15일 CBDC 활용성 테스트 등 한국의 CBDC 연구·개발 현황, 의의 및 과제에 대해 연설하고, 아울러 패널 세션 7의 패널리스트로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고려 사항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통화당국인 한국은행과의 정책 조율에 대해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던 선배이고, 해외에서 출장갔다 오시면 해외경제상황 등을 공유해줬다"며 "이는 의사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변화 없이 잘 소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경제 관계에 대한 입장도 제시했다. 작년 6월 윤석열...
이창용 총재는 임기(2026년 4월)가 남아 있으며, 이복현 금감원장은 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기 경제팀’은 작년 6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첫 회동(당시 금융위원장 공석,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참석)한 이후 ‘F4(Finance 4)’라는 별칭 하에 매주 모여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거시경제 현안을 논의할 최상목 경제부총리 내정자와...
박 경제수석은 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 절대액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봐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가계부채를) 갑자기 줄이면 또 오히려 역작용되기 때문에 GDP가 더 많이 늘어나고 그거보다 부채가 늘어나는 부분이 점차적으로 적어지면서 100% 이하로 떨어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한 80%까지 떨어져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다만, 통화정책방향과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이 전반적으로 고금리 장기화(H4L)를 시사함에 따라 다소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해석됐다. 비둘기파 금통위를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매물을 쏟아내는 계기가 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3년물 기준 3.6%, 10년물 기준 3.85% 정도를 레인지...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역 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OECD의) 성장률 예측이 한은보다 0.1%포인트 정도 높아서 수출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면서 “내년도 한은이 2.1% 예측을 할 때는 그것이 굉장히 낙관적으로 예측한 것이 아니고 이것이 상방으로 더 될 수도 있고 하방으로 더 될 가능성도 물론...
30일 한은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 가져…기준금리 3.5% 동결“가계부채 절대액 우려에 ‘절대액 줄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 반문하고 싶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우려에 대해 절대 액수가 아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절대 액수를 가지고 많이...
통상 6개월을 지칭하는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장기간 지속’으로 변경한데는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듯 물가의 2% 수렴시기까지로 해석된다.
또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은 소비자물가를 올해 3.6%, 내년 2.6%로 각각 기존 전망대비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꼽았다. 반기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3.0%를...
또 “단기적으로는 목요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이창용 총재의 멘트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간밤 미국 금리 하락 영향으로 국내 채권은 강세 출발했다. 다만 레벨부담이 지속되면서 강세폭을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장중 외국인 국채선물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연동되는 모습이었으나 완연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모로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성이나 해외 일자리, 0.7명으로 낮아진 출산율을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 것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2%로 올라갈지 더 내려갈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장, 교육, 경쟁 촉진, 여성 노동력, 해외 노동자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작년 4월 21일 취임해 일주일 전에 열렸던 4월 14일 금통위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올해 1월 통화정책방향(이하 통방) 금통위가 격론을 벌였다는 것은 인상과 동결 의견이 각각 4대 2로 나뉘었다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다. 한은 금통위는 당연직인 한은 총재·부총재, 금통위원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의 의견이 3대...
이창용 총재도 언급했듯 2%대 물가를 확인해야 한다. 물가를 추정해보면 2%대 물가는 빨라야 내년 3분기 정도에나 달성할 수 있겠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목표는 물가다. 제일 우선시해야 하는 것이고 법상으로도 그렇다.
내년 성장률을 2%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번에 하향조정할지 단계적으로 조정할지 지켜봐야겠다. 물가 전망치도...
이창용 총재가 통화정책 영역은 아니라고 했지만, 과열된 금융부채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
내년에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한번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 미 연준이 인하에 나서줘야 한은도 인하할 수 있는 구조다. 연준이 내년 3분기 인하를 한다고 보면 한은도 그 무렵 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전망치는 유지할 것으로 보고, 물가는 큰 변화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