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를 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 또 대선 기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다.
윤 당선인의 승리에 ‘지분’을 가진 주요 세력은 셋이다. 일부 현역 의원과 검찰 인사 등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과 안 전 후보가 이끄는 국민의당, 윤핵관과 대선 기간 부딪혀온 ‘이핵관’(이준석 측 핵심관계자)이다.
이들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반응입니다. 변수가 아닌 상수로 받아들인 모습이네요. 안 후보의 정치적 행보 때문입니다. 2011년 정치에 입문한 그는 선거 때마다 단일화 전략을 썼습니다. 성공할 때도, 실패할 때도 있었죠.
안 후보가 ‘철수 정치’란 오명 속에서도 단일화 카드는 꺼낸 이유는 뭘까요. 과연 이번엔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의 꿈’을...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김 최고위원이 탈당을 감수하면서 출마하겠다고 하는 건 당 기조에 안 맞는다”며 “본인이 당선되기 위해 나가는 것으로 고차원적 전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밝혔다.
이언주 전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지난...
홍준표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윤석열에 "얼굴 두껍고 마음은 검다"이준석엔 "왔다 갔다 한다" 섭섭함 표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6월 복당이후 처음으로 '탈당'에 대한 심경을 거듭 밝혔다. 최근 윤석열 후보의 선대본부 합류 과정에서 전략공천 제안한 것이 논란이 되자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23일...
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핵관은 핵심이라는 관계 때문에 그 사람이 공식적인 직위나 역할 관계없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걸 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무시하고 재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핵관이라고 하는 것은 공개는 안 됐지만 당의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 있는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다. 때문에 정치적 용어의 윤핵관 이런 게 아니고...
“이준석·홍준표는 윤석열 당선되면 팽 당할 것” “윤석열, 안철수 품을 그릇 안 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대표가 28일 YTN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준석이라는 젊은 사람을 당대표로 뽑았던 보수혁신의 흐름과 윤석열을 뽑은 흐름이 서로 상충되고 있다”며 “국민여...
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비(非) 민주당...
김종인 "실수만 안하면 정권교체 가능" 자신윤석열 "의원, 당협위원장들 열심히 뛰어달라" 당부"청년 연설 감동받아…국정 동반자로 삼길 잘해" 배우자 김건희 관련 "적절한 시점에 나오지 않겠나"민주당 탈당 금태섭, 선대위 총괄상황본부 합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첫 회의에 앞서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그는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냐'는 물음에 "저희는 당적이 있지 않다. 탈당은 각자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했다. 자리에 함께 있던 장 의원은 "선대위 참여는 당적과 관계없다"고 말했다.
장경태 의원은 팀 공정의 합류 배경에 대해 "국민의힘 청년 지지자들이 홀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여러 경로를 통해 수소문했다"며...
김 전 대표는 과거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바 있다. 안 대표와 대립 관계를 보였던 김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 역시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또 두 사람은 2016년 대선 당시 야권통합 논의 과정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의 야권 통합을 주장을 김 전 대표가 거부했다.
그럼에도 윤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 중이던 10월 21일 유 전 의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던 유담 씨는 한 누리꾼이 “이준석 어때요?”라고 질문하자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해 화제가 됐었지.
이외에도 이 대표는 대선 핵심 전략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 2030세대 국민의힘 탈당 사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어.
“기상 사정 때문에 2일 늦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후보 확정된 이후 이어지는 탈당 현상에 대해 “일주일 정도 지나고 보면 최종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9일 MBC ‘백분토론’에서 대거 탈당의 원인을 묻는 시민논객 질문에 “선거가 끝나면 어느 정당이든 탈당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긴 쪽이 진 쪽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휴대전화를 뺏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스마트폰을 뺏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30대 서울 사는 청년이라고 소개하며 “한때 저도 이준석의 지지자였고, 이준석과 윤석열을 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원 가입도...
윤석열 후보 측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은 '탈당 러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30대의 탈당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20·30대의 표심을 되찾기 위해 당의 보완점을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선거인단에서만 1800명이 넘는...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국민의힘 선거인단이 2배 가까이 는 것”이라며 “이 중 6·11 전당대회 이후 이준석 효과로 20대 남자, 홍 의원이 인기를 끌며 20·30 남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선 윤 후보가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홍 의원 지지세가 강했던 2030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0선 대결을...
20·30 당원들의 탈당 인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후보가 20·30을 소홀히 하지 않을 거라며 중재에 나섰다.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탈당 신고서를 발급받아 각 시도당에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반면 윤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윤석열 후보님 축하합니다", "정권교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맞불을 놓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2배 이상 늘어난 당원에 힘입은 국민의힘이 당원 이탈과, 멀어진 2030 당심 등 과제를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이준석 "비단주머니 윤후보에 공유…20개쯤 준비"윤석열 "홍준표, 이른 시일 내 뵐 것"문재인 대통령 만남엔 "깊이 생각 안해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선 직후인 6일 이준석 대표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심가득'이라는 카페에서 한 시간 가량 오찬 회동하며 향후 선거를 위한 전반적인 전략에 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각자 대선후보의 대형악재에 대해 비호에 나섰다.
이날 SBS에 출연한 양 대표는 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두고 관점 차이를 드러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