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무와 대북관계 등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문화부 1차관이 승진 기용됐다.
농림수산부 장관에는 유정복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진수희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하지만 이번 개각을 면밀히 뜯어보면 원세훈 장관과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이주호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등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주요 요직에 전진 배치 됐다는 점에서 `코드 인사'비난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당초 예상됐던 친박 의원들을 포함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각이 무산됨으로써 당과 청간 갈등이 있을 전망이다.
개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