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서 지난달 금통위 직후 "작년 물가 상승률이 2.5%였는데, 올해 연간 상승률은 작년 수준을 웃돌 것"이라며 "그렇다면 2% 중후반이 된다. 그렇게 큰 폭으로 (2월에) 조정하게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은은 지난 13일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서도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석유류 등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파급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라든가 하는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나타난다"며 "기준금리 조정을 한 번, 두 번 가지고는 이러한 효과를 파악하기 상당히 힘든데, 지난해 8월부터 세 차례 올렸기 때문에 이제는 금리인상의 효과를 어느 정도 한번 계측해볼 수...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10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돈바스지역 진입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소식이 보도된 직후 국제 및 국내 금융시장은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이후 축소되면서 다소 진정세다.
이주열 총재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업계에선 연일 심해지는 코로나19 상황과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 만료, 대선을 앞둔 상황 등을 고려해 일단 현 수준인 1.2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최근 급등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를 봤을 때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중앙은행과 정례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은은 16일 이주열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중앙은행 총재가 서면으로 MOU를 체결하고 향후 통화정책, 거시건전성 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분야에서 정책대화와 실무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 중앙은행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한 '물가 상승 압력 확산 동향 평가' 보고서에서 "물가가 2% 이상 오른 품목의 수는 올해 1월 239개로 작년 1월(132개)보다 큰 폭으로 불었다"며 "물가 오름세가 이어져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재차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 근원물가 상승률은 1.8%였다.
이주열...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주열 한은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내외리스크 요인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금융시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기대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매입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리스크 축소를 위한 연착률 방안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주열 한은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및 관리방안, 글로벌 공급망 약화 및 우크라이나 리스크 대응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 둔화 △고유가 △글로벌 인플레...
이주열 총재를 이을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을 위한 인선 검토가 시작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날 청와대 및 한은에 따르면 현 한은 총재의 임기가 3월 31일 종료된다는 점을 감안, 청와대 실무선에서 후임자 후보군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은 총재 임명을 위해선 먼저 인사수석실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인사추천위원회 논의 및 민정수석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통화정책 운용 방향을 놓고 ‘K자 형태 불균등한 회복’과 ‘금융정책과의 폴리시믹스(정책 조합, Policy Mix)’를 각각 제시했다. 이 총재와 고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 이주열 “불균등 문제 해소 과제” 고승범 “정책 균형 노력해야”
이주열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김 연구원은 “조금 더 빠른시기에 기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겠지만 3월 말 이주열 총재 임기종료, 5월 9일 신정부 출범 등 정치적 스케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총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3월 대선 이후 5월 신정부 출범 직후까지 한국은행 총재 인선 마무리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다.
올해...
25%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그는 이주열 총재가 퇴임하기 전인 2월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1월의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라며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가 아닌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막기 위해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제기됐다”라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2022년도 제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금통위원 총 7인 가운데 의장으로 참석한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여섯 명 모두는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지난 8월 금통위부터 이어진 선제적이고 신속한...
한은, 1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발언 공개 안 된 이주열 총재 제외한 6명 중 5명 인상 의견'비둘기파' 주상영 의원 동결 주장 "금리인상 파급효과 관찰 필요"현 코로나19 상황 우려 의견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1.00%→1.25%)을 결정하면서 물가 및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융 불균형을 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스피 지수도 함께 하락세로 전환하게 된다.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 부담도 커진다. 한국은행은 연내 금리 인상 견해를 내비친 바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2분기부터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8월 이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업무수행 능력 등이 우수한 여성 직원 21명 등 모두 78명을 승진 발령하는 2022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오는 3월 말 임기가 끝나는 만큼 국장급 이동 없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최소한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부서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과 재산관리실장, 국고증권실장을 비롯해 일부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드리기 위해 1분기 소상공인 지원 예산의 신속한 집행 및 오늘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정부안 유지 대응 및 사전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을 1주일...
대선 직전에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면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고, 3월 말이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물러나는 만큼 차기 금통위에 인상 여부를 맡길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하반기 인상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주목하고 있다. 먼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긴축의 속도를 낼수록 우리나라 금리 인상 시계 역시 앞당겨질 거란 전망이...
이달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한국은행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의 현 상황,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한국 금리가 연내 1.7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 밖에 헝가리와 남아프리카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