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은행의 경우, 이주열 총재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차기 총재 윤곽이 가장 먼저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위ㆍ금감원장 교체 가능성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각각 지난해 8월 31일과 8월 6일 취임해 아직 임기가 1년도 되지 않았다.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의 임기(3년)는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동안 새...
사상 최초로 0%대 기준금리를 만든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이달 말 한은 총재 자리에서 떠난다. 이 총재는 다양한 기록을 쓰고 임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43년간 한은에 몸담은 그는 1950년 한은 설립 이후 최장기 근무자다.
2018년에는 1974년 이후 44년 만에 연임한 총재가 됐다. 역대 세 번째...
2일 한은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가 언급했듯이 한은은 올해 2~3회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차기 인상은 4월 혹은 5월이 유력하다. 물가안정이 한은의 제1 목표인 만큼, 최근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
당시 이주열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얼마나 더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1.5%로 앞으로 한...
최근에 물가 오름세가 높긴 하지만 성장 흐름을 보면 우리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도 잠재 수준을 웃도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난달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국이 스태그플레이션 초입 단계라는 경고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는 물가 상승 관련 큰 고려 대상"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간다면 물가는 분명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 관계가 많거나 석유, 천연가스, 곡물 등 수입 관련 기업의 자금 흐름도 점검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3개월 만의 물가 전망치 수정에 대해 “짧은 기간에 물가 상승 확산 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광범위하게 나타났고, 공급측 요인뿐 아니라 수요측 요인이 확대된 점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회복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커진 점도 고려해...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다시 “금리를 1.5%로 한 차례 더 올려도 긴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금융불균형 위험을 줄일 필요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리정책의 최대 변수인 인플레 압력이 계속 가중되는 까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 3%대로 치솟은 뒤 11월(3.8%), 12월(3.7...
이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종료가 다음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다소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이미 금리를 세차례(75bp) 인상함에 따른 영향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저하게 높아진 것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기준금리 동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확산하면 충격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전면전으로 간다면 곧바로 원자재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고 국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서방이 경제 제재 수위를 상당히 높이면 글로벌 교역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3개월 만의 물가 전망치 수정에 대해 “짧은 기간에 물가 상승 확산 정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광범위하게 나타났고, 공급측 요인뿐 아니라 수요측 요인이 확대된 점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회복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커진 점도 고려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기준금리를) 한 차례 정도 올리는 것을 긴축으로 볼 수 없다는 게 한국은행의 확실한 입장"이라며 "기준금리를 1.75~2.0%로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이라 본다"라고 추가 인상 방침을 강하게 내비쳤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월 말 임기 완료를 두고 소회를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에 비추어 보면 총재 공백 기간이 없는 게,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라며 "공백이 됐다고 해서 통화정책이 멈추거나 실기할 것이란 건 기우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후보 토론 과정에서 불거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물가 상승 관련 큰 고려 대상"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간다면 물가는 분명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올려 잡았다. 종전의 2.0%에서 1.1%포인트(p) 올린 3.1%로 발표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이어진 일문일답
- 물가 상승 압력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기준금리를 현재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20만 명에 육박하며 소비 등 경기 위축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세 차례 연속 인상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자물가가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3%대를 지속할 만큼 가파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원화의 기축통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경제적 의미를 설명하기엔 이미 정치 이슈화됐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후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기축통화국 대열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것은 사실상 이미 정치 이슈가 돼 버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국고채 매입 시기와 규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대외충격으로 인해 국내 채권시장이 급변동할 때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주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현재 시기를 못박은 게 아니고, 금융불안이 예기치 못하게 발생했을 때 적시에 들어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축통화국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사실상 이게 이미 정치 이슈화가 됐다. 아무리 경제적인 측면에 입각해서 설명을 해도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물가상승세가 3%대로 예상되고, 추경 편성을 하는 등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되면 물가를 더욱 자극시키지 않겠냐는 우려는 당연히 제기될 수 있다"라며 "이번 추경은 전반적인 경기를 진작시키는 데 있는 게 아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의 피해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1.75~2.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는 시장의 기대에 대해 "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인 경제전망을 추계하고 있다"라며 "만약 시장의 기대가 금융통화위원회의 방향과 거리가 있다고 한다면 한국은행이 좀 더 감안해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