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추가로 회동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전이라도 수시로 접촉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맞대면 청와대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분위기도 만들어내고 방법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해 협상 여지를 남겨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당 유승민, 이종걸 원내대표간 열린 국회 비공개 회동에서도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에 강제성이 있으면 위헌이고, 위헌성이 있다면 본회의를 통과했겠느냐"면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 대책회의 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해 일정조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의 상황을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연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특위 회의에서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적격성을 알리려는 초보적 노력마저도 짓밟은 황 후보자의 ‘불소통’ 태도에서...
이날 회의에는 양 당 대표를 포함해 새누리당에선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새정치연합에선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아울러 각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과 추미애 새정치연합 의원도 나온다.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이날 회동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인 협력을 하자는...
회담에는 양당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명수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연합은 이종걸 원내대표와 추미애 당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당 정책위의장을 포함시켜 '4+4 회담'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문 대표가 김 대표에 제안한 것으로, 메르스 사태 대응을...
특히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유 장관의 경기고등학교 후배로 친분이 있다.
유 장관을 잘 아는 한 지인은 “동료 국회의원들끼리 친분 관계를 끈끈하게 가져가기 쉽지 않은데,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지 않고 남들과 부딪히지 않는 유 장관의 스타일이 잘 조화를 이뤄내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실무에 강점이 있지만 뚜렷한...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개정안에 거부권을 시사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한 데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을 폄훼하는 것은 국민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호들갑은 순수한 우리말이고 예쁜 말”이라며 “너무 말에 집착하지 마시라”고 받아쳤다.
결국 정치권은 메르스 사태에 대해...
불만이 이어지자 이종걸 원내대표는 조만간 계파갈등을 토론하기 위한 의총을 한차례 더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조경태 의원 등 비노진영 핵심인사들이 워크숍에 끝내 불참, 당내 결속을 도모하려던 워크숍 취지도 빛이 바랬다는 평가다. 안 전 대표의 경우 전날 워크숍 참석 대신 라디오 방송에 나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개정안에 거부권을 시사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한 데 대해 청와대는 이날 “말씀은 격이 있어야 울림이 있다”며 “대통령을 폄훼하는 것은 국민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의 광폭행보에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때와 너무 같은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 이상...
두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안민석 교육연수원장 등의 요청으로 카메라 앞에서 악수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이 기한인 징계 재심신청 여부에 대해 “그동안 침묵한 것이 가장 큰 자숙이라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선후배의 진한 우정을 느꼈다”고 말해 이날 중 재심을 신청할 뜻을 시사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1박 2일간 열리는 워크숍 중 첫째날인...
청와대는 3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 “국민의 지지를 받고 선출된 대통령을 폄훼하는 것은 국민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이 원내대표의 이러한 발언에 대한...
실제로 그간 성완종 리스트의 저격수 역할을 해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일 언론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가 갖고 있는 권한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믿어주시고, 정말 국민이 불안해하며 공포를 느끼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걱정과 대책에 올인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사와 관련해선 "박 대통령이...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워크숍 다음날인 4일 긴급현안질문을 요청한다”며 “여당 대표와 협의해 메르스 확진에 대한 결과 보고 및 대책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 장관에게 오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문재인 대표도 참여하기로 했었다”며 “새벽이라도 좋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이른바 국회선진화법(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을 지정, 자동부의하도록 한 현행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예산부수법률의 경우 그해 예산의 집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봐서 직권상정(자동부의)을...
무효화하고자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적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국회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광역단체장 정책간담회에서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시행령들이 각 분야에 널려 있다"며 "요새 공무원들, 헌법공부도 안 하는 것 같다. 대통령 닮아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9명이 자리했으며, 이들은 각 지자체의 혁신행정 성과를 알리는 것 못지않게 중앙당이 지역 민심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설령 싫은 마음이 들어도 모두가 민주주의 절차와 규칙에 대해 승복하면서 당의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시행령들이 각 분야에 널려 있다”며 “요새 공무원들, 헌법공부도 안 하는 것 같다. 대통령 닮아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광역단체장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관련 국회법 개정에 따라 ‘모법’과 상충하는 시행령에 대한 수정 추진 방침을...
그러면서 “이종걸 원내대표도 이제 좀 협조하셔야 될 듯 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상을 계기로 당내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선진화법 개정 필요성이 대두된 것에 대해서는 “20대국회 임기 초반부터 적용될 수 있는 선진화법을 총선 전에 여야가 같이 합의로 개정할 것”이라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해서 저희가 먼저 안을 만들어야 하고 그 안을 놓고 야당을...
그러나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오후 잠정 도출했던 합의안 그대로 서명했다.
이후 행정부의 고유 권한을 침해함으로써 위헌이라는 지적이 새누리당 일각과 청와대 등에서 강력히 제기됐으나, 여야는 새벽 운영위와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한편, 여야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를 통과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