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호승 삼정회계법인 전무와 채준규 국민연금관리공단 전 리서치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국민연금이 고의로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이어 대기업의 계열사...
배우 윤여정, 이재용 감독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개막작은 배우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인 '뷰티풀 데이즈’로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에게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아들이 오면서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화재와 삼성전기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지분 약 1조 원 규모(3.98%)를 21일 전량 매각한다. 삼성화재는 삼성물산 주식 261만7297주(1.37%)를 3285억 원에, 삼성전기는 500만 주(2.61%)를 61000억 원에 처분한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모두 해소된다.
순환출자 고리는 대기업이 그룹...
청와대는 평양에서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를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 52명을 동행한다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이 의장은 노조 와해 공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는지, 최종책임자인지, 이재용 부회장에게 보고한 적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한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 의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을 맡았다. 검찰은 이 의장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공작을 보고받고,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은 등기이사 보수지급 내역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경영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부회장은 구속되기 이전까지 근무에 해당하는 보수와 직전연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등기이사 보수지급 내역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경영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한...
금융그룹 통합감독이 본격화되면서 삼성그룹은 수년 내에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대부분을 팔거나 이에 해당하는 최대 30조 원의 자본을 추가 확충해야 한다. 삼성은 금산분리와 함께 삼성전자에 대한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유지되도록 개편안을 짜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삼성물산→삼성생명·보험(금융)→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재용 부회장은 이달 9일 인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일자리 창출과 국내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고 한다. 삼성이 최대 100조원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건 이 만남 직후다. 그러면 도대체 8년 전과 지금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 기업을 때리고 돈 뜯어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투데이가 추산한 역대...
또 금융당국이 지난 2일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시행하면서 삼성그룹은 수년 내에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대부분을 팔아 치우거나 이에 해당하는 최대 30조 원의 자본을 추가 확충해야 한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유도해 이재용 부회장 중심인 삼성 지배구조를 개편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며 “글로벌...
통합감독이 사실상 삼성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삼성은 현 정부 들어 그동안 여러 차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1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삼성 문제의 핵심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관계”라고 콕 집어 지적하기도 했다. 재계는 정부가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을 유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심인 삼성그룹...
유령주식 배당 사태로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일부 업무 정지, 구성훈 대표이사에게 직무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리면서, 삼성 비주력 금융계열사 매각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금융사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 왔다.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전장 등 미래 성장동력...
당장 30조 원에 육박하는 지분 모두를 처분하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일가의 삼성전자 지분 규모(5.37)보다 아래로라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2.55% 수준만 더 매각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추후 지분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해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따른 자산 편중이나 국제회계기준(IFRS17)...
박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사전조치 통보 사실을 공개한 것이 적절했느냐 하는 것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재벌총수의 최대이익을 위해 회사에 최대 손실을 끼친 일이 사실인지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제일모직의 가치를 부풀려 삼성물산과의 합병 비율을...
부친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경영에 나섰지만, 최순실 사태에 연루되며 구속되기도 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착수하며 ‘뉴삼성’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지만, 최근 삼성은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등의 견제 속에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맞고 있는 것이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의식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소송비 대납 사건 등도 현재 진행형이다.
문제는 유행처럼 번지는 ‘삼성 때리기’가 감정적으로 치우쳐 있다는 느낌이 크다는 데 있다. 지금까지 삼성이 유리한 위치에서 저지른 불법과 탈법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잘못을 바로잡더라도...
올 2월 말 청와대 관계자는 대법원에 전화를 걸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파면하라는 국민청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청원이 23만 명에 이르자 그 내용을 단순히 알리고 전달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파면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을 전달하는 행위 자체가 판사에게 사실상 압력을 줄...
재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행동을 보면,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에게 삼성 경영권을 내려 놓으라고 압박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 시행을 예고한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과 여당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그 중심이다.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에선 그룹 계열사 간 출자를 자본적정성평가 때 배제하도록 한다. 이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8억7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급여총액은 3억1800만 원, 상여금 총액은 5억2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 원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17일 구속 수감된 이후 회사 급여를 받지 않았다.
윤부근 부회장은 지난해 76억6900만 원을 보수로 받았으며, 신종균 부회장은 84억2700만 원을 지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