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뤄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을 오가는 초접전을 이어가는 데다, 선거 직전 단일화라는 변수까지 발생해 당선자 예측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유세에서 야권 단일화를 겨냥해 “세상에 잔파도는 많다. 그러나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게 아니고 바로 국민이 하는 것이다. 민주공화국에서...
“단지 선거용이 아니길 기대하지만 ‘내가 통합정부를 할 테니 나한테 표를 몰아줘’라고 하면 양당 독점 정치만 지속된다. 정말 다당제를 하려면 기득권을 갖지 않은 소수당 심상정에 표를 모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또 이 후보가 전날 TV토론회와 이날 유세에서 여성 표심에 호소하는 데 대해 “몇마디 말로 여성 차별과 혐오의 아픔을 잊진 않는다. 토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대선 10일 앞두고 국민의 정권교체 열기가 치솟으니 물타기하려고 정치교체라 이야기하는데 정권교체 없이 정치교체가 되나”라고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 유세에서 “정치교체라는 건 잘못한 정치인들이 심판 받고 물러나서 담당자가 바뀌는 것, 이게...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전국 총력 유세에 돌입한다. 두 후보 모두 2일 밤 마지막 TV토론이 끝난 직후부터 전국 곳곳을 누비며 표심 호소에 나선다. 특히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을 향한 구애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특히 경기 지역 유세에 집중할 방침이다....
李 승리토록 애국지사 적극 지지해주길"우리공화당 조원진 "尹, 벌써 '권력 나눠먹기'…김만배 경제공동체"김종인, 김동연 통해 "李 정치개혁 공감…역할 하겠다"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날 박 전 대통령 명예회복이 목표인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후보는 유세에...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지지자 결집을 위해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표(死票)’와 ‘생표(生票)’ 사이에서 기로에 놓인 것이지요. 마음 같아선 같은 진영이라도 소신 투표를 하고 싶지만, 자칫하면 소중한 한 표가 ‘사표’가 될...
그러면서 “윤 후보도 만났고 제 제안도 드렸는데 나눈 이야기를 말하는 건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이 후보는 저희 캠프에 직접 방문하고 어제도 제가 서울 마포 쪽 유세를 하는데 찾아오는 모양새를 갖춰 정치교체와 통합정부에 (윤 후보보다) 훨씬 적극적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맡거나 이재명 정부에 입각하는 데...
3명 뽑는 선거면 10초 고민했을 거다. 이재명 놓고 다른 두 명”이라며 “한 명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고민 안 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원종은 처자식이 있는데 저는 장점이 처자식이 없다”며 “밥줄 끊겨도 이재명 지지하겠다”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장을 역임한 명계남도 함께했다. 명계남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자기...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 앞 유세에서 “조금 전 우리 사회 원로, 종교인들이 국민통합 정치와 연합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약속한 통합정치와 통합정부 약속과 다르지 않다.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통합정부 구성과 통합의 정치를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보수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법륜 스님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대구를 찾아 "서로 각자 특장점 있는 부분을 맡아 실력 발휘하는 새로운 정치, 정치교체가 확인되는 나라 만드는 게 제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동대구역 앞 유세현장을 찾아 전날 당론으로 채택된 민주당의 정치개혁안과 관련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미...
이재명 후보는 4일 자신의 거주지이자 정치적 고향으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고 최종 장소를 조율 중이다. 윤석열 후보는 28일 동해시 천곡 회전교차로 유세에서 “‘사전투표’로 나라의 주인행세를 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에 총력전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선거 날 코로나 확진자 수십만이 나온다고 발표해 당일 투표를...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가운데, 추진 상황 및 선거 전략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28일 오후 늦게까지 강원 춘천 유세가 예정돼 있어 의총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저녁 의총을 열고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논의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의 의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내달 4일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고 최종 장소를 조율 중이다.
성남은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이 후보가 이곳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다음달 4일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내달 4일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하고 최종 장소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부동산 시장 흔드는 '표플리즘'전·월세에 입주권 부여안 추진에"반값 분양, 혈세로 메우겠단 소리"시장 혼란만…형평성·실효성 논란
"은마아파트는 거주민의 50% 이상이 세입자인 만큼 이들에게 우선 입주권을 줘 세입자들이 쫓겨나는 재건축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세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후보는 이날 창원,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이재명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반드시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선거 때만 되면 누구 합치고, 포기시키는 일 말고, 결선투표제도 꼭 도입하겠다”고 야권 단일화를 견제했다.
이어...
앞 유세에서 최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24일 발표된 개혁안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통합 개헌을 내걸고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 도입 등을 담았다.
윤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을 선언했다. 이거 전부 개헌 사항인데 선거 열흘 앞두고 지금까지 뭐했느냐...
가서 유세한 이야기 다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한미일 군사동맹을 거론하며 “유사 시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도록 절대 안 할 것인가"라고 묻자 “유사 시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것을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