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하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11일 계양구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나던 중 한 시민에게서 ‘왜 왔느냐’는 항의를 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들이 이 시민을 제지하자 이 상임고문은 “막지 말라. 선생님 하실 말씀하시라”라고 대응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이재명에 올라온 ‘계양구민과 한밤의 데이트’라는...
김 후보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같이 연대한 뒤 유세 때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 표차로 승부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번 선거도 똑같다. 윤석열 정부의 물량 공세나 선심성 공약, 직간접적 선거개입 등으로 봐서 한 표차, 열 표차, 백 표차, 천 표차 승부가 날수도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민주당...
대통령 선거 유세 과정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망치로 피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튜버가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튜버 표모(70)씨는 전날 오전 3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동료 수용자가 숨져 있는 표씨를 발견해 구치소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표씨는 유서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여러 지역에서 30년간 거주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이재명 전 민주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자신이 판자촌에서 살며 힘겹게 살던 곳으로 의미 깊은 장소라고 강조한 바도 있다.
안 의원은 “경기도에서 30년 살았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이런 식으로 간 보는 건 구태다. 저는 경기도에서 50년...
김 전 위원장은 이 상임고문에 대해 “그 사람도 나이가 있으니까 정치적인 재기를 꿈꿀 텐데 어떤 방법을 통해 재기를 하느냐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달려 있어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이재명 역할론을 의식했다. 이 상임고문도 대선 직전인 지난 4일 선거 유세 중 “저는 정치를 끝내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 지역구의 중진 의원은...
따라서 거물급 인사로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명예선대위원장으로서 호흡을 맞췄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거론된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후보군에 속하지만 한 번 큰 격차로 낙선했던 만큼 재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추 전 장관은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당내 지지층을 다져놔 경선에서 유리할 수 있다.
대선 패배...
표씨는 이달 7일 낮 12시 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유세에 나섰던 송 전 대표의 옆머리를 망치로 여러 차례 내리쳐 출혈이 발생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로 이달 9일 구속됐다.
표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라고 외쳤다.
경찰...
저도 80번 이상 지원 유세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거의 미친 듯이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선거 전날 윤석열 당시 후보가 10%포인트 격차로 여유롭게 이길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재기 발랄하고 강점이 있는 반면, 경험과 식견이 부족해 서툰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잘못한 건 국힘에서 젊은 정치인...
또 경기도에서 활동하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소위 ‘이대남’을 겨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젠더 전략과 윤석열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3일 서울 종각 유세에서 “대놓고 여성을 혐오하고 배제하며 유권자로 취급하지도 않는 그런 국민의힘...
몸과 마음이 피곤하겠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의 운명”이라며 역할을 요구했다.
서울시장 출마, 당대표 추대 등 다양한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사용법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당대표로 모셔가는 것인데 당대표가 아니라면 서울시장으로 나가시라”고 주문했다.
이 상임고문의...
유세 기간 내내 지역을 돌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이 대표는 두 손을 모으고 개표 방송을 기다렸다.
오후 7시 30분 개표 결과가 나오자 상황실엔 2초간 정적이 흘렀다. 이날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KBS·MBC·SBS 지상파 3사 제20대 대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는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0.6%P로...
대학생인 신모(22, 여) 씨는 "첫 대선 투표라 많이 설렌다"며 "선거운동 기간에 지지 후보가 바뀌었고 차악이라 생각되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신 씨는 "추적단 불꽃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해서 마음이 바뀌었다"며 "여성정책이 다른 후보보다 세세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대남’으로 불리던 2030 남성들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1번남’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2번남’으로 가르는 밈(meme)이 생긴 것.
밈은 유전자가 복제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전파되고 유행하는 콘텐츠다. 이 밈은 20·30대 남성 일부에 대한 비하와 조롱의 뜻을 담고 있다. 외모가 별로면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남성을...
선거 기간동안 서민층과 소상공인의 표심을 잡기 위해 유통업계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여 왔던 만큼 이번에도 추가 규제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이슈에 대해 유력 대선 후보들이 언급했던 만큼 대선 결과에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지난 7일 선거 유세 도중 피습 사고를 당한 송 대표는 이날 머리에 붕대를 매고 파란색 털모자를 쓴 채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그는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말리는 분도 계셨고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불쌍하게 봐달라는 말씀이 아니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심정을 호소하고 싶다"고 했다.
윤호중...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기다리는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수백 표로도 결정 날 수 있는 박빙의 선거”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유능한 자신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9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과 마포 홍대 광장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갔다.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한다. 선거전은 가장 치열했지만 역대 최악이다. 이번 대선캠페인만큼 혼탁한 때는 없었다. 저질스럽고 천박하며 속임수가 난무하는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렸다. 유권자들을 오도(誤導)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홍대를 선택했다. 대선 캐스팅보터인 20·30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일장연설을 대신해 이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유세 방식을 택했다.
유세 현장에는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 ‘이를 뽑자’는 팻말을 든 채 공룡과 상어 인형탈을 쓰고 다니기도 하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제화해주세요’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마지막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윤 후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유세에서 “내일 밤쯤에는 당선자가 결정된다.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함께 손잡고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보다 더 많은 열정을 갖고 온...
이어 "선거 유세를 하며 제가 계속 한 얘기가 여러분이 꿈을 꿀 수 있고,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며 "이는 국민 세금을 걷어서는 안되고 기업이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 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우리 산업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