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비례대표제는 지난 국회에서 민주당이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지난 총선 때 우리 당이 합의 없이 선거제를 밀어붙인 것은 옳지 못했다. 참여자들이 합의하지 못한 룰로 어떻게 공정한 경기를 치르겠나. 결국 양당 모두 위성정당을 창당해 선거제를 형해화했다. 선거제를 바꿀 거면 개헌을 통해...
이 실장은 50억 클럽 특검법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 목적을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이어 "친야 성향의 특검이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훼방하고 이 대표에 대한 수사 결과를 뒤집기 위한 진술 번복 강요, 이중 수사, 수사한 검사 망신 주기, 조사 물타기 여론 공작을 할 것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12년 전 결혼하기도...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로 신속 전환해 새해를 맞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완주할 계획이다. 여소야대에 따른 민주당의 입법 독주 속 험난한 국정운영이 불가피했던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 출신 '한동훈 카드'로 대장동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이 대표 공세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저조한 국정...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표발의한 법안인 하천법 개정안도 이날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안은 이 대표가 경기지사 당시 추진하고 대선 공약으로도 내놨던 것으로, 계곡 주변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업주가 체불임금 지급을 위해 받는 융자 요건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도 이날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민주당은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이자 지난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것인지, 국민의힘이 선호하는 병립형비례대표제로 회귀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선거는 승부인데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인가"라며 병립형 회귀를 시사했다. 이후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선거제 퇴행을 막아야...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결‧통합을 위해서는 이 대표와 소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선 당 지도부 사퇴가 혁신이냐는 반박이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본지에 “지도부 사퇴가 혁신이냐. 인물 쇄신은 시스템과 기준 등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당에 새로운 인물이 얼마나 진입했느냐로 평가를 하는 것이지...
거부권 행사에는 “국회 존중해달라”대통령실 “다수당 민주, 민생법안 도와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대통령실 참모들과 접견하며 “미래를 좌우할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규모 삭감된 점에 대해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예산안 협조를 촉구했다. 동시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대표회의실을...
앞서 1호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제시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민생 중점 공약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함께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 강선우 의원(강서갑)과 진교훈...
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병립형 시사'대선 공약 파기' 혹은 '원내 2당 전락' 부담연비제 유지돼도 '조국 신당' 등 자매정당 불가피
제22대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선거제 논의는 진척이 더디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해온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 주축...
한편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안을 두고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대선 공약을 어기고 정당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는 모양새다.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입장문을 통해 “말 바꾸고 약속 뒤집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놓고 거꾸로 갈...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 1호로 내건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현장 관계자 목소리를 듣기 위한 마련한 간담회에서 “간병문제로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비부터 급여화해 순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신동근 국회...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의원 55명이 법안에 서명했다.
민주당은 금융권이 고금리로 축적한 이익을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금융소비자 보호 비용으로 써 전 국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금융권 등은 이중과세 논란, 시장경제 원리 훼손, 해외투자자 자금 이탈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대선 공약인...
그는 “민주당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7053억 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청년패스 예산 2923억 원 등 정부 예산안에 없는 비목을 설치해 일방적으로 증액했다”며 “두 항목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문한 하명 예산이자 대표적인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이 대통령 공약인 글로벌 R&D(연구·개발) 예산 등 47건에 대해 1조 1513억...
비명계 '원칙과 상식' 첫 행사로 청년 간담회 개최'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부터 당 도덕성 결여 질타"불공정해서 與에 공정 자원 뺏겼는데…당은 네 탓만"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모임 '원칙과 상식' 행사에서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부터 국민의힘에 정권을 넘겨준 당의 성찰 부족, 도덕성 결여 등에 대한 당 청년들의 쓴소리가 분출했다....
“'메가 서울', 황당무계한 표플리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민주당이 약속했던 주 4.5일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다른 나라들이 주 4일제를 향해 가는데 다시 노동시간을 더 늘린다는 게 국가정책적으로나 경제 전략상 옳은 일이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두 번째 회의였던 만큼 이날 당내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당대표 험지 출마 요구나 ‘86용퇴론’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날도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MBC라디오에 “이 대표 험지 출마는 당연하다”며 “정치 기득권자인 만큼 솔선을 보여 예를 들면 고향인 안동 등에 출마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총선기획단은 86용퇴론이나 하위 평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정부여당을 향해 "국민적 합의로 만들어낸 중요한 정책들을 그야말로 포퓰리즘적으로 조변석개(朝變夕改)하듯 뜯어고치는 일들이 최근 자주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은 진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정부여당이 바쁜 것 같다. 시쳇말로...
최근 이재명 당 대표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권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거론한 ‘200석 확보’ 발언에 경계하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로 고조된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오만한 자세로 비춰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윤석열 정부가 “국가부재, 재정공백” 사태를 만들고 있다며 ‘성장률 3% 회복을 위한 제안’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연 민생경제 기자회견에서 윤 정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민의 더 나은 미래와 삶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이 흔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