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취임의 후광효과를 노리고 있고, 거대 야당으로 변신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복귀효과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통상 새 정부 출범 초기 치러지는 선거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 ’허니문 효과’ 혹은 ‘컨벤션 효과’라 불린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집권...
존중해달라"이재명 "성공한 정부 되길 기원…초당적 협치 당부"정의 "중요 의제 정리하고 협력하길"국힘 "총리 인준, 본회의 소집 응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10일 국민의 바람은 하나로 모아졌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라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퇴임 후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5년의 임기 동안 대선 공약 실천에...
방해하고 이재명 전 지사를 경기도에서 빼서 명분도 없는 인천 계양에 출마시키는 것을 보면서 참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희는 내일이면 여당이 된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기간 중 경기도를 위해 많은 고심 끝에 내놓은 공약들은 여러분이 모두 당선돼야 지역별로 실현시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은혜 후보를 중심으로 당이...
김 후보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와 같이 연대한 뒤 유세 때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 표차로 승부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번 선거도 똑같다. 윤석열 정부의 물량 공세나 선심성 공약, 직간접적 선거개입 등으로 봐서 한 표차, 열 표차, 백 표차, 천 표차 승부가 날수도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민주당...
지난 대선에서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 시점이 임박했다. 당내에선 인천 계양구을을 추천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성남 분당구갑에 나서라며 도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고문의 계양을 보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인천 군수·구청장·광역의원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들은 4일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인 지방 방문 선거개입 주장...좀스럽고 민망”“이재명 재보궐 출마한다면 분당갑에 출마해야”“인수위 국정과제 일부 후퇴...국민께 반성하고 이해 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민주당이 연일 윤 당선인의 지방 방문 일정에 대해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송영길 "이재명 출마, 공론화 과정 필요…정국 안정엔 도움될 것"서울시장 공약에 '누구나 상가보증 프로그램' 공개민주, 오후 서울시장 후보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는 29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보궐선거 차출론'에 대해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분들이 아침 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제가 체감을 했다"며 지역 정서를 공략했다.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성남시 12년, 경기도 4년 이재명 시대 확실히 끝내고 바로잡으려면 무엇보다도 본선에서 꼭 승리할 후보가 우리 국힘 후보가 돼야 한다. 본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이재명 시대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 선거 캠페인 기간, 윤석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고, 상대 진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주도하며 ‘대장동 1타 강사’로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 원 후보자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절실한 마음으로 다가간 것이다”
당내 우려로 마음껏 펼치지 못한 공약들에 대한 아쉬움도 한 몫 했다. 이 고문의 부동산 개발이익 기반 가상자산과 송 전 대표의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미래 화폐전쟁을 고려하면 가상자산이 중요한 아젠다가 될 가능성을 보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가상자산 형태로 공유하고 기본소득의 재원으로도 쓰는...
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김 대변인은 "국민 삶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정책을 짜다 보면 문재인 정부 혹은 이 대선 후보가 내놓았던 공약은 당연히 포함될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국민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이념과 진영은 그다음 문제다"고 했다.
예비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르면 내일 열리는) 임시...
성남시 제1공단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사업에서 이익을 환수해 공원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애초 이 전 지사는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제1공단의 전면 공원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2016년 사업 분리를 결정했다.
검찰은 제1공단 분리 결정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려는 화천대유 측 의도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봤다. 이...
또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인연을 부각하며 "지난 대선에서 저는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이라는 공동 가치로 이재명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며 "공동선언의 목표는 정치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을 교체하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며 이제 실천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국회 기자회견 뒤 김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으로...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행보를 보이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팽팽히 맞섰을 뿐 아니라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역대 최악의 대선구도”라며 직전까지 제3지대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결국 국민의힘 안팎으로 반발이 커지자 신 부위원장은 "조기 사퇴 종용이 이어졌다"며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르면 31일...
안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의 정책 공약을 승계하겠다”며 10개 광역 상생생활권 구축·연결, 반도체대학 설립 및 AI 첨단산업 선도, 예산 10% 교육에 투자, 10대 거점에 50대·20대 벤처창업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은 아직 상당한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다”며 “그분들은 경기도를 꼭 지켜야 하고, 윤석열...
하지만 인수위는 통합이 아닌 ‘군기 잡기’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인수위는 무엇이 초조한가. 20대 대통령 선거 득표차가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불과 0.73%포인트(p)밖에 나지 않아서 마음에 여유가 없는 걸까.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얼굴’인 인수위가 원활하게 인수인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고 말하며 대선 기간 기재부를 수없이 압박했던 이재명 전 민주당 후보가 낙선하자 기재부 공무원들도 다소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당시 이 후보는 기재부의 힘이 너무 세다며 예산 편성 기능을 떼어내 청와대나 국무총리실 직속 기관으로 두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경제 정책에 대한...
이어 "원내 사령탑은 계파를 초월하여 당의 구심력을 유지하는 평형수로서 원내의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전당대회의 공정한 관리자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상임고문 등 우리 당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도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에 대해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1일 "이재명의 길을 이어가겠다"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전 시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께서 키워주셨고, 현장에서 단련된 저 염태영은 지금까지 걸어온 것처럼, 경기도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수원...
이재명 전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등쌀에 밀려서다. 다만 새 정부 출범이 한 달여 남은 시점이라 관철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 전 후보 공약을 이행한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며 대장동 특검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18일 직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특검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