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100%를 넘어선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의 기업 비중도 30%를 상회하고 있고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로 인해 현실화되지 않은 잠재적 부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재적 부실대출 이연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그러나 이자보상배율을 보면 감독 당국 입장에서도 언제까지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회생 M&A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또한 그는 크로스보더 M&A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곽 그룹장은 “지난해 환율이 오른 데다 자금 흐름 상황까지 악화하면서 중단·보류 건이 많았지만 이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자 증가,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등에 의한 기업 실적 둔화가 레버리지(부채), 이자보상배율 등 상환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중소기업, 저신용등급 기업들의 부채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팬데믹 이후 경제 정상화 수혜가 적었기 때문에 실물경제 충격이 제일 먼저...
경총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 배율 1 미만’ 기업은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18개로, 지난해 13개보다 5개 늘어났다. 이 중 ‘이자보상 배율 0 미만’ 기업(영업적자)은 13개로, 이 역시 지난해 11곳보다 증가했다.
이는 영업이익 감소와 더불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이자 비용이 급증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00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은 2015년 1.1배 수준에서 2022년 3분기말 현재 11.0배로 우량 회사로 탈바꿈했다.
동국제강 대외 신인도도 개선됐다.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2016년 투기등급 수준(BB)까지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온 결과 2022년 11월 국내 3대 신평사는 동국제강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기업의...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하면서 기업의 이자 지급 능력을 판단하는 이자보상배율은 절반으로 감소했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8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이자비용과 이자보상배율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이자비용은 총 6조1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321억 원)...
시장에서는 더 늦기 전에 ‘경보음’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박용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처럼 금리가 빠르게 오르거나,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쳐서 일시적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지는 건 기업만의 잘못으로 볼 수 없다. 한계기업에 대한 지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이자도 내기 버거운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일 이투데이가 만난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우리 경제 ‘한계기업’은 앞으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들은 경제 전체를 위해 없애야 한다면서도 자칫하면 기업들이...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상황이 3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을 가리킨다. 즉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한계기업 수는 2011년 2604개에서 지난해 3572개로 증가했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대상 기업 중 14.9%가...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취약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외감법을 적용받는 비금융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은 2823곳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23.7%(540곳)나 증가했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기업들이 갚아야 할 빚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올해 4분기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는 13조2602억...
22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코스피 이자보상배율은 6배로, 지난해 12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영업이익)에서 이자(이자비용)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으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한다는 뜻이다.
올해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하나투어...
1분기 기준 국내 상장사(집계 가능한 1603곳)의 36%(588곳)는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대기업의 35.4%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으로 전락한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이 있다. 숙박·음식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84.3%, 49.7%가 한계기업이 된다....
한계기업은 영업 활동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무적 곤경 상태가 지속하는 기업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1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의한 법률'(외감법)을 적용받는 비금융기업 2만2388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계기업은 2823개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기업을 한계기업이라 정의했다.
한계기업 수는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증가했다. 대기업 경우 2011년 127개에서 지난해 186개로 1.4배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2011년 1225개에서 작년 4288개로 3.5배 늘었다.
업종별로도 전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숙박 및 음식점업과...
아울러 금리 상승 등으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면 설비투자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의 하방 압력이 자본재 수입 비용 부담을 완화해 투자 둔화 효과를 일부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건설수요가, 공업용보다 상업용 건물의 수요가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한...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좀비기업 비중은 35.5%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조차 갚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경영이 사실상 한계에 달했다는 의미다. 대기업은 22.5%에 그치는 반면 중소기업 비중은 48.4%에 달한다. 문제는 대출 풍선효과다. 경영여건이 악화해 채무상환 능력이 약해지거나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은 더이상...
1분기 현재 0.6배에 불과한 이자보상배율로는 이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채무상환 능력이 취약하다.
이로 인해 삼미금속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으로 의문을 제기받을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지적받았다. 삼미금속은 만기 연장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를 기록, 금리가 상승 압력에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되는 만큼 투자 관점에선 비용이 크지 않은 기업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며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거나 이자보상배율이 1.5배 이하인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무적 곤경이 지속되는 기업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 기업을 의미한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중심의 생산성 향상 △노동시장 유연성제고 △교육제도 개선 △혁신생태계 조성 △소득 불평등 및 양극화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규제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