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울먹임)”
임형준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가진 이임행사에서 이같은 말로 이임사를 끝맺었다. 3년 임기의 부총재보를 끝으로 32년간의 한은 생활을 마무리한 것이다.
그는 말로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읽겠다고 밝혔지만 이임사 마지막 “감사했습니다”를 언급할때는 순간 눈물을...
특히 재단은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설립자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일주재단 측은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 지원이 부족하다”며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재단의...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임을 앞둔 이 대사를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일본기업에 대한 강제노역 배상판결 문제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베 총리는 이 대사에게 북 비핵화 문제...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홍우정 본부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 전상진 지원담당이 참여해 진행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해 화장실 개선, 주방 개선, 도배, 창호 설치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올 한해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환경...
신한은행 수장 자리가 공식적으로 바뀐 26일, 위성호 전 행장이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에게 보내며 이임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위 전 행장은 “격식 차린 조회 분위기 속에서 이임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예전부터 제 생각이었다”며 4장에 담긴 소박한 글로 35년 은행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위 전 행장은 “은행장에...
김 본부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그간 소회를 밝히고 후배들에게 통상정책에 관한 조언을 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은 북핵 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 기술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개의 길 모두 산업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술은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협회는 정기 총회에서 정 대표가 회장에 임명되는 대로, 현재 11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성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의 이임에 이어 곧바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1세대 대표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정 대표는 국내 1호 LLC형 벤처캐피털을 설립한 인물이다. 정 대표는 협회에서 부회장과 윤리위원장을 맡아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도 지난달...
협회는 정기 총회에서 정 대표가 회장에 임명되는 대로, 현재 11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용성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의 이임에 이어 곧바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업계는 정 대표가 평소 동료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고,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추대된 것을 감안해 무리 없이 과반 찬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1세대 대표...
또한 창업주 일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중 핵심인 정도ㆍ도덕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책임과 윤리 경영은 현대 기업의 생존 전략이며, 정도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룹의 체질개선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없다면 퇴보와 몰락 뿐”이라며 지속적이고...
허 이사장은 “태광산업의 거액기부도 의미있지만 학교설립자인 이임용 초대이사장의 기부사례를 본받아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 등 대주주들이 수백억 원의 사재를 기부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세 학교를 국내 최고의 중·고교 명문사학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주·세화학원은 태광그룹과 이 전 회장 등 대주주들의 지속적 재정지원에...
10일 이임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 쓴소리를 던졌다. 후임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겐 정책적 조언보단 격려와 기대를 전했다.
김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부총리로 재임한 지난 1년 6개월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태광그룹은 고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가 평생 지켜 온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난 8월 지배구조 개선작업으로 마련한 개혁의 밑그림 위에서 새 출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객관적인 시각과 엄정한 잣대로 그룹을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임...
본 사업은 ‘학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故 이임용 회장님의 철학에 따라 1991년부터 28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현재까지 총 85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 중 1학기 성적이 평점 3.0 이상(4.5점기준)이며, 선발 후 학기당15회(총 30시간)이상 멘토링 활동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윤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간사간 원할한 협의를 위해 추 의원에게 간사를 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추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게 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33년 경력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국당 내에서는...
8일 연합뉴스는 중신망을 인용해 장전후이(張振輝·45) ZTE 부회장이 전날 ZTE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장문의 이임사를 통해 "이렇게 회사를 떠나는 것은 결코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깊은 굴욕을 느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자신의 18년 업무를 회고하면서 자신은 ZTE의 법규 위반 사건과 아무런 책임관계가 없다며...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된 윤종원 전 주OECD 대사는 대사 이임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 보고서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하위 소득층이 평균 소득층으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세대수(5세대)는 OECD 평균(4.5세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계산하면 소득 최하위층이 중간층으로 진입하는 데 150년이...
주한 미국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이후 17개월째 공석으로 남겨져 있으며,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임무를 대행하고 있다.
해리스 지명자는 1956년 일본 요코스카에서 주일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해군 항해사로 한국전에도 참전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정찰기 조종사를 시작으로 전술장교, 해군...
주한 미국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이후 17개월째 공석으로 남겨져 있으며,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임무를 대행하고 있다.
해리스 지명자는 1956년 일본 요코스카에서 주일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해군 항해사로 한국전에도 참전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정찰기 조종사를 시작으로 전술장교, 해군 참모차장...
주한 미 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이후 16개월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다.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주한 대사에 지명됐으나 철회됐으며 현재는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해리스 사령관은 대북 강경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2014년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역내에서 가장 변덕스럽고 위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