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 거래가격이 7억~9억 원인 점을 감안할 때 6억 원을 넘는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고분양가 논란이 일더라도 청약 대기수요가 워낙 많아 흥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본청약 시점에 분양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입주 지연 등도 감안해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 연구원 책임연구원도 “대형 주택이 희소해진 데다 최근 집값이 오르면서 같은 돈이면 대형 주택을 사는 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 업계, 위기를 기회로
공유 오피스 시장도 코로나19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은 대표적인 분야다. 코로나19 확산 초창기만 하더라도 시장에선 공유 오피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업계 입장에선 분양가를 높이는 쪽으로 제도 운용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데 청약 수요자로선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제도 개편이 분양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분양가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처음 분양받은 사람은 전매 차익을 누릴 수 있지만 완공 무렵엔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 채 거품만 커질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관광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용 사용을 제한하면 수요가 충분할 수 없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거 용도 양성화나 규제 강화, 둘 중 한 가지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광역교통망,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근 지역에 개발 호재로 인식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집값 상승이 현재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간의 급등세에 대한 신중론도 적지 않다. 장재현 리얼투제이 리서치팀장은 "서울 집값이...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수는 253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99건)과 비교하면 155.5%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새롭게 비규제지역으로 떠오른 강원·제주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내년엔 입주 물량이 더 줄어들 전망이라 매매·전셋값 불안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 시점 주택 가격이 입주 때보다 상승했다면 입주자는 무조건 분양 전환을 선택하고, 반대로 집값이 하락한 경우 분양을 받지않아 손실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임차인은 집값 등락과 관계없이 무조건 이익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사업자가 확정 분양가를 상한 범위 안에서...
분양 전환 포기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민간 사업자 유인도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입주자는 향후 집값 등락과 상관 없이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사업자는 자칫 집값이 하락하면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결국 사업자의 참여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 완공, 입주 등 공급 일정과 그로 인한 효과는 차기 혹은 그 뒤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서울 접근성 높은 부지 제외...더 먼 안산·군포 지정
입지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공택지에는 택지지정 때마가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던 하남 감북, 김포 고촌지구 등이 일제히 제외됐다. 하남...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공급 확대 자체는 긍정적이나 신규택지 대부분이 인접 수도권이라기보다 경기도권으로 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왕·군포·안산신도시는 지하철 1호선(의왕역)과 4호선(반월역), GTX-C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GTX C노선의 의왕역 정차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주택담보대출 등 집을 살 때 개인이 일으킨 대출 규모는 통상 몇억 원 수준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실제 월 부담 이자액은 약간 늘어나는 정도에 그친다”며 “이는 개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이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을 확대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금리...
선분양 빌라 수분양자는 주택 경기 변동이나 개발사업 진척 여부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건축주 대신 떠안아야 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대체재로 신축 빌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선분양 사례도 늘고 있다"며 "신축 빌라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노후도 미달로 재개발이 어려워질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세대주택을 다가구주택으로 바꾸는 건 대부분 세금 문제로 봐야 한다. 신축 빌라를 지을 때도 다주택자가 되는 걸 피하기 위해 다세대주택을 다가구주택으로 짓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임대사업용 다세대주택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을 다주택 투기꾼으로 몰아 일방적으로 중과세를 하는 건 무리가 있다...
받으면 용도변경 등으로 상한선이 높아져도 사실상 무의미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공급 확대로 인한 가격 안정이 이뤄지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노후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집값 상승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집값이 급등한 것을 고려해 종부세 과세 기준을 더 많이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종부세 개정안은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현실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종부세가 적용되는 기준 금액을 현행 11억 원보다 더 많이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발업계에선 성남시가 민간 매각 혹은 협업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사이에서 토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그러잖아도 부동산시장이 뜨거운 상황인데 크기를 갖춘 빈 땅이 나오면 줄어 서서라도 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비싸진 신축 아파트 가격이 주변 집값까지 자극할 걱정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가 기준이 되는 기존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는 데다 주택 건설 원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분양가를 규제한다고 하지만 이런 압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석에서 서울역까지 가려면 경의중앙선이나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 약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GTX-B 노선 건설사업에 개입하겠다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호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에서 사업 이행을 확실히 약속했기 때문에 내년 3월 대선 이후에도 사업이 쉽게 엎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공임대주택 100만 가구, 공공분양주택 30만 가구 공약은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며 “주택이 공급되는 곳이 신규택지인지 도심 노후지역 고밀 개발인지 등 세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물량을 정하고 세부사항을 짜는 것이 아니라, 공급 가능한 입지와 계획을 총합해서...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 기조와 주택시장의 호조 등은 업계에 긍정적이지만 원자재 가격 추가 상승 및 수급 곤란은 건설업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해외수주 전략과 전사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