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의상의 고급화가 뮤지컬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전문가들은 그것이 작품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이유리 교수는 “작품의 배경과 성격에 따라 의상 제작비가 달라지는 것”이라며 “작품성을 단순히 비용 차원에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학과 이유리 교수는 옥주현의 장점에 대해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점이 돋보인다”면서 “나이가 들어도 원숙미로 무대를 평정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
‘엘리자벳’에서 옥주현과 같이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맡은 김소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디바다.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김소현에 대해 “엘리자벳과 처음...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전문적 창작과정을 가르칠 기관과 전문가가 부족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희망적 신호가 포착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창의인재동반산업이라는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는데 올해 뮤지컬 관련 인재육성 분야에 4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학과 이유리 교수는 “불황 속 성장을 이룬 것은 산업 사이클 단계 중 초기단계이기 때문”이라며 “초기 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하면서 급속히 발전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이 하나의 산업으로 모습을 갖추기 전에 서서히 인프라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오는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경제규모와 비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