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국가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자는 건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했고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을 연내 정규직화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한 달 만에 수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문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일자리 정책은 정부만 노력해서는 성과를 거둘 수 없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국회에서 일자리 추경안과 근로시간 단축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정부가 행정해석으로도 주당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지만...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민간일자리 창출방안을, 한국노동연구원은 일자리 질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일자리위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저성장 기조 고착화, 고용없는 성장 등 일자리 창출 역량이 부족할뿐 아니라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확대, 청년실업 증가, 저성장·양질의 일자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공식 출범했다”며 “문 대통령이 이용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단체 6명과 민간위원 8명, 위촉직 14명과 11개 중앙부처장 당연직 14명 총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이용섭 부위원장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노동연구원에서 민간 일자리 창출방안을, 노동연구원에서 일자리 질 개선 방향을 보고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10일 제1호 업무지시를 내려 설치됐으며, 근로자 대표, 사용자...
이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경총은 노사문제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사용자 단체이긴 하나 사용자 이익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큰 차원에서 어려운 계층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좋은 정책은 시대정신을 반영해야 한다”며 “시대정신은 불평등·불공정...
이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일자리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갖는 대한상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일자리 정책을 놓고 정부와 각을 세웠던 경총도 오는 19일 일자리위원회와 만남을 가진다. 박병원 회장 명의로 ‘일자리 창출 협조’ 반성문 성격의 서한을 일자리위에 보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