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한 지 닷새 만인 지난 5일 노조 홍보국장인 이용마 기자를 해고하고, 최일구ㆍ김세용 앵커, 김민식 PD(노조 부위원장)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정형일, 한정우, 민병우 보도국 보직부장과 교육문화국장 김정근 아나운서는 정직 2개월에 처해졌다.
노조 측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압박하는 물결은 거센 물결이 되어 더...
5일 이 전 수석은 "지난 1년간 김 사장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라며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수석은 "선거운동이 한창인 와중에 노조가 사내문제에 끌어들여 허위사실로 흠집내기를 한 것은 공천과 총선에 불리한 영향을 주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
기자회 비상대책위는 이날 특보를 내고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 기자 166명이 사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장 해고와 영상기자회장 중징계는 엠비시 기자 전체와 공정보도에 대한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며 김재철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더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1차로 김민식PD, 최일구 앵커, 김세용 앵커, 김정근 아나운서, 이용마 기자, 보직 사퇴한 한정부 국제부장 등 무더기로 인사위 회부"라고 게재했다.
이번 인사위원회 회부 명단에는 정형일 전 보도국 문화과학부장, 민병우 전 보도국 사회1부장 등도 포함됐다.
최 앵커와 김 앵커는 지난 23일 보도국 부국장 보직을 사퇴한 후 노동조합 자격을 회복하면서...
MBC 김재철 사장이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 노조) 정영하 위원장과 이용마 홍보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사장이 지난 10일 고소장을 제출해 지난주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사장은 고소장에서 "노조가 '김재철 사장을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전단을 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