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총리 거취논란이 확산하면서 총리실은 참담한 분위기다.
총리실 안팎에선 ‘국정 2인자’인 총리가 검찰수사를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정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정부 들어서 잇따랐던 ‘총리 낙마’가 되풀이되면서 이 총리마저...
메모에는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7억, 그 옆에 유정복 인천시장 이름과 3억이라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이라고 적혀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옆에는 10만달러라는 금액과 2006년 9월26일이라는 날짜가 기록됐고, 이병기 현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름만 적혀있을 뿐, 액수나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건넸다는 주장이 14일 경향신문에 의해 보도되면서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같은 충청 출신이라는 점에서 연결된다. 이 총리는 195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고, 1년 뒤인 1951년에 출생한 성 전 회장은 충남 서산이...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살 전 남긴 ‘금품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성 전 회장과 별다른 인연이 없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성 전 회장의 메모 내용이 보도된 직후 측근들에게 “같은 충청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그와 인연이 없다”면서 “성 전 회장과 전혀 친하지 않다”고 말한...
이완구 국무총리는 10일 자원개발 외교비리 수사의 타깃이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성완종 금품메모' 까지 발견되며 사태가 전개되자 당혹해하면서도 사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총리는 우선 성 전 회장이 같은 충청권 출신의 기업인으로,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내왔던 사이인데다 16대 국회 당시 자민련...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및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과거사 도발을 한 것에 대해 "진실이라는 게 있는데 과거사를 부정하고 은폐하려고 해도 오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엄연한 과거, 명백한 과거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국무총리 공관에서 취임 후 처음 연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 여론과 세월호 가족 입장을 경청하는 쪽으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이번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고 싶다"며...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척결하기로 나선 데 이어 공공기관 개혁 점검과 복지재정 누수까지 직접 챙기는 등 경제를 포함한 국가 정책 전반까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처 간 정책 조정이 총리 본연의 업무라고 해도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주도해온 정책까지 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정부패 척결하기로 나선데 이어 공공기관 개혁 점검과 복지재정 누수까지 직접 챙기는 등 경제를 포함한 국가 정책 전반까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처 간 정책 조정이 총리 본연의 업무라고 해도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주도해온 정책까지 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이에 이 총리와 최경환 부총리...
이완구 국무총리의 재산은 11억3000만원, 총리실고위직의 평균재산은 1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삼성맨’ 출신에서 지난해 공직자로 변신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재산은 161억원에 달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은 47억7421만원으로 기재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총리의 총재산은 1년 전보다...
것”이라며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부정부패와 고질적 적폐를 척결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단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말이 많다. 우선 이완구 총리의 지난 12일 ‘부정부패와의 전면전 선언’ 직후 검찰이 곧바로 포스코 수사에 들어간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이완구 총리의 발언이 곧바로 MB정권의 핵심을 겨냥하는 것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총 186명이 훈장과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현 회장과 조 대표가 각각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또다시 “민주주의 병들게 하는 부정부패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리는 15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5주년 3·15 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부정부패와 고질적 적폐를 척결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부패 없는 깨끗한...
초청 대상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등으로 박 대통령이 이들 5부 요인을 불러 순방 성과를 설명하기는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역사적으로도 광복 70주년이라는 아주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올해 국가적 역량, 국민의 힘 이런 것을 하나로 모아서 그야말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등 5부요인을 초청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은 최근 있었던 중동4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5부요인을 만나 순방 성과를 설명한 건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또 “다가오는 ‘제2의...
이완구 총리는 12일 담화에서 "취임 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국정현안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왔다"며 고질적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기강을 국정운영의 큰 걸림돌로 지목했다.
또 "경제살리기와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부패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바로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에서 이...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20여일만에 첫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척결 의지를 밝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리는 12일 담화에서 "취임 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국정현안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왔다"며 고질적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기강을 국정운영의 큰 걸림돌로 지목했다.
또한 "경제살리기와 개혁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국무총리로 취임한 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국정현안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왔습니다.
그 결과, 국정운영의 큰 걸림돌은 우리 사회의 곳곳에 그대로 잔존하고 있는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기강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당면한 경제 살리기와 개혁을...
천신만고 끝에 임명된 이완구 국무총리도 총선 참여에 대해선 그때가서 밝히겠다는 등 뚜렷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황우여 부총리와 김희정 장관의 선거행도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9일 인사청문회에 선 유기준 후보자는 20대 총선 출마에 관한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의 질의에 "장관에 취임하면 장관직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한편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는 취임 이후 첫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시종일관 낮은 자세로 임했다. 이 총리는 이해찬 의원으로부터 내각의 총선 불출마 요구에 대해 “유일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그분들과 (총선 불출마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개헌 요구에 대해 “개헌은 워낙 폭발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