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외환거래에서 은행과 비은행기관 간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대외금융자산 축적을 통한 국민가처분소득 창출 필요가 커지면서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법 관리 체계의 한계도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하지만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업무 범위에 제약이 있고, 그 결과 업무...
새해부터 브라질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작년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 3000여 명이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통령궁, 연방의회, 대법원 건물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대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불법 점거한 3부 기관 건물의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에 폭력을...
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지난 7일 탄핵당했다. 의회에서 발의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국회의원 130명 중 3분의 2가 넘는 101명이 찬성한 결과다. 카스티요가 작년 7월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니, 임기를 1년 6개월도 채 채우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 셈이다. 그는 이에 앞서 이미 두 차례나 탄핵 위기를 넘긴 바 있지만, 이번 탄핵소추안 표결의 결과는...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린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 영상으로 꿈꾸는 사회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샘 이승호(오른쪽) CSR사무국 이사가 시상자인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호 KIEP 부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철강 등은 중국에서도 이미 들어와 있어 우리나라가 추가로 들어간다고 멕시코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우리나라의 수입품과 투자 성격 등을 고려해보면 멕시코엔 오히려 고용창출 등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태평양동맹(PA)의 경우는 우리나라가 준 회원국으로 가입을 할 경우...
룰라가 돌아왔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브라질을 이끌며 중남미 좌파 세력의 맏형 역할을 했던 룰라 전 대통령이 10월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꺾었다. 이로써 그는 2023년부터 자신의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룰라 전 대통령은 2010년 퇴임 당시 지지율이 80%를 넘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실용주의 노선을 통한 사회경제적...
이승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시장에서 노인 일자리가 빈곤해소에 이바지하려면 임금수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꼭 정규직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빈곤을 제거하기 위해 긴 일자리가 좋지만 매년 노인 일자리에 반복 참여하는 문제도 있다”며 사회적...
생계를 위해 황혼까지 일을 놓지 못하는 '현역 노인'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노인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장기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승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시장에서 노인 일자리가 빈곤해소에 이바지하려면 임금수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중남미 수교 60주년의 해다.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를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친 뒤 세계화 국면에서 국제경제에 편입되며 중남미와 본격적인 경제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30여 년간 한·중남미 경제 관계는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중남미는 무역과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활발히 교류하며...
한편, 정무위 국감에서 보험업권 증인은 유일하게 이승호 삼성생명보험 부사장이 참석한다. 이 부사장은 '삼성생명법' 및 삼성전자 주식 시가 평가 관련 혐의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가 계열사 주식을 총자산의 3% 이하로 보유하도록 규정한 기준을 취득가에서 시가로 바꾸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세계 190여 개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을 추적·평가해 온 미국의 싱크탱크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지난 15여 년간 자유(free) 국가의 수는 줄어든 반면, 부분 자유(partly free) 국가와 비 자유(not free) 국가의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장기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197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간담회 이후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맹광렬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만나 낙농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했다. 정 장관은 "생산자단체 등이 대승적 차원에서 제도개편 방향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낙농산업을 위하여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낙농제도 개편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이어 3일 정 장관은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맹광렬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만나 "생산자단체 등이 대승적 차원에서 제도개편 방향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낙농산업을 위하여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낙농제도 개편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것임을 함께 인식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이 중남미에 부쩍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윌슨센터(Wilson Center)의 자료를 종합하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초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3100만개 이상의 마스크, 390만개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 180만개 이상의 의료용 장갑, 1100개 이상의 인공호흡기를 중남미 15개국에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중남미...
이승호 협회장은 "정부 말대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실시했을 때 과연 800원에 팔기 위해 우유를 짤 농가가 없다"며 "일시적으로 생산초과분이 나올 순 있지만, 그 가격을 위해 생산기반을 유지할 농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가공업계는 낙농제도 개편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 가격 협상에 나설 수 없고, 가격 조정이 무산되면 현행 원윳값을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