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보란 듯이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이 군사를 이끌고 들이닥쳤다. 정도전이 치밀하고 촘촘하게 덫을 놓았다. 이방원은 그 덫에 걸려 들었다. 매번 번뜩이는 지략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던 이방원이지만, 이번에 정도전이 판 함정은 빠져 나가기 쉽지 않다. 여기에 이신적이라는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까지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이방원은 스승 정도전이 놓은 덫에 걸려,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과의 관계도 틀어질 대로 틀어져 버린 상태. 극도의 위기 한 가운데에 놓인 이방원의 상황을 보여주듯, 그의 표정은 한없이 쓸쓸하다.
무언가를 불에 태우고 있는 분이의 표정 역시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제 다른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제 어떻게 되는...
서찰의 내용은 “정도전에 관한 일이니 지체하지 말고 와라”라는 이방원과 똑같은 서체로 쓰여있었다. 이에 초영은 묘적단을 이야기하며 “연희 이 년이”라며 “함정에 빠진 것 같다”고 화를 냈다.
그 시각 정도전과 연희가 부대를 이끌고 이방원을 향해 오고 있었다. 이성계도 나타나 이방원을 추포하라고 명했다.
앞서 1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태조 이성계(천호진 분)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조언에 따라 정실 한씨 소생이 아닌 계비 강씨 소생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려 한다.
당연히 조선 개국에 공을 들인 한씨 소생들, 특히 이방원이 분노했다.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면서까지 조선 개국에 공들였던 이방원은 개국 공신 명단에서조차 자신의 이름이 빠지자 분노하는...
앞서 15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태조 이성계(천호진 분)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조언에 따라 정실 한씨 소생이 아닌 계비 강씨 소생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려 한다.
당연히 조선 개국에 공을 들인 한씨 소생들, 특히 이방원이 분노했다.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면서까지 조선 개국에 공들였던 이방원은 개국 공신 명단에서조차 자신의 이름이 빠지자 분노하는...
이 과정에서 연희는 분이의 선택을 돕기 위해 세자 책봉에 얽힌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의 결심 및 이방원을 배척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분이는 여전히 연희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어했고, 그간 이방원이 조선 건국을 위해 세운 공을 언급하며 "그렇게 뛰어난 분이 아무 일도 못하는 게 맞는 일인 거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연희는 "왜...
수장은 정도전을 알고 있는 듯 "조선 국왕 이성계를 존경하고 있다"며 꼬리를 내렸다.
정도전은 자신을 도운 상단의 인장을 쪼개 보라고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시켰다. 인장이 변요한의 칼에 있는 사인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며 '무명'임을 깨달았다.
이날 김명민은 무명의 조직원인 육산 선생(안석환 분)을 만나며 '무명'에 대한 실마리를...
강령하고 제가 살아있고 식혜는 달고 방바닥은 따끈하니 무얼 바라겠느냐"라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훗날 이성계는 공양왕을 결국 사망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척사광은 어떻게 그를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의 아들들이 모인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권력의 이동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들의 관계,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조선 건국 이후, 세자 자리에 대한 이성계(천호진 분)과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의 의견 대립은 극적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이성계의 맏아들 이방우(이승효 분)가...
무휼은 위화도회군 때나, 이성계 일가의 최대 위기였던 피의 도화전에도 함께한 이방원의 진정한 무사이다.
극 중 조영규 역시 이방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조영규는 이방원이 어린 시절 처음 개경에 왔을 때부터 함께였다. 특히 이성계 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던 순간 이방원의 지시를 받아 철퇴로 정몽주(김의성 분)을 죽인 것은 조선 건국에 큰 영향을...
세자 책봉을 앞두고 이성계의 적장자인 이방우(이승효 분)가 사라졌다. 비어 있는 세자 자리에 여러 인물들의 권력욕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이성계(천호진 분)는 정실 소생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며, 건국에 공이 없는 여덟째 아들 이방석을 세자로 낙점했다.
이성계의 결심은 몸을 숙이고 있던 이방원(유아인 분)을 자극했다. 이방원은 이방석이 세자가...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천호진 분)의 적장자 이방우(이승효 분)는 조선 건국에 분노하며 사라졌다. 이방우는 "천륜은 저버릴 순 없지만 새 나라의 신하일 순 없다"며 종적을 감췄다.
이방우가 사라지면서 조정에서는 새로운 세자를 찾기 위해 고심이 시작됐다. 둘째 이방과와 이방원이 가장 강력한 세자 후보로 떠올랐다.
그 사이 무명의 계략으로 이성계는...
근데 삼봉이나 아버지나 그럴 생각이 없다. 그래서 힘이 필요하다. 너도 필요하고 네 조직도 필요하다"며 "결정은 네가 해라"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부패한 거악을 물리치고 조선을 세우는 여섯용(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땅새 분이 무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
이방간은 이성계의 넷째 아들이자 이방원의 형이다. 정종 즉위년에 발생한 제1차 왕자의 난에 이방원을 도와 정도전 일파를 제거하는 공을 세웠다.
정종에게 적자가 없어 자기가 후계가 될 줄 알았으나 개국, 정사에 공이 컸던 이방원에게 질투, 시기를 해 당시 직위에 불평이 있던 박포와 모의해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켰다. 2차 왕자의 난에 앞서 정종이 이문화를 보내...
조영규는 이성계의 사병 출신으로 벼슬에 올랐다. 함주 일대에 창궐하는 왜구 토벌에 앞장섰고, 여러 차례 왜구를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웠다.
주목할 만한 것은 조영규가 이방원과 짜고 이성계의 문병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암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해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를 추대해 개국공신 2등에 책록돼 예조전서에...
이날 정몽주는 이성계(천호진)의 낙마사건을 기회로 삼아, 정도전(김명민)을 비롯한 이성계 파 주요 인사들의 처형을 단행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방원은 처형 날짜 하루를 앞두고 정몽주와 선죽교에서 마주했다.
정몽주를 마주한 이방원은 "백성들에게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떤 상관이겠습니까. 백성들에겐 오직 밥과 사는 기쁨, 이거면 되는...
그런 척사광이 현재 이성계(천호진 분) 파의 반대편에 서 있는 정몽주(김의성 분)의 호위를 맡고 있다. 피의 선죽교가 예고된 가운데, 이방지와 척사광의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동시에 변요한-한예리 두 배우가 보여줄 눈 돌아가는 액션 역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은 스승 정도전(김명민 분)의 계획 속,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와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알았다. 무력함을 견딜 수 없는 이방원은 변화를 다짐했고, 마지막으로 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이제 더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과거 이방원은 분이에게 “내가 반말을...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6회 예고편에서 척사광은 공양왕(왕유)의 정인 윤랑이자 척준경의 후예로, 앞서 공양왕(이도엽 분)의 앞날에 방해되는 이성계(천호진 분)를 죽이려고 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곧 고려의 끝과 함께 비운의 왕 공양왕과 비극적 최후를 함께 맞이할 것으로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역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