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현 남북관계가 '쪽박'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통일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고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남북정책을 이어왔어야 했다고 18일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금강산 관광 18주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권은 온갖 미사여구로 남북관계를 설명하고 정책을 주장해왔다. 그동안 신뢰...
서울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한 축인 잠실운동장 일대를 2025년 전시‧컨벤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조성 추진 중인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부문인 33만4605㎡에 대한 사업진행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는 한국무역협회와 16개사가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글로벌복합마이스 주식회사(가칭)...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마당에 공공예술공간 한강아트파크(가칭)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예술을 통해 한강의 매력을 살린 작품을 설치하는 융·복합프로젝트다.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는 관광자원으로써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큰 돈을 들여 지난해 도입한 소방용 드론이 정작 기능 미달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서울시의회 김춘수(새누리당·영등포3) 시의원이 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소방용 드론 2대를 대당 4500여만원에 도입했다.
1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드론을 갖췄지만, 출동...
서울 반포지구 한강변 아파트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벽에 부딪혔다. 지난 7월 첫 심의에서 보류 사유였던 교통·환경 영향에 대한 대비, 단지 배치도 등 전반적인 사업 계획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게 보류 이유다.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선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하지만...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가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새로 짓는 교회 옆에는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6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이런 내용의 종로구 도렴구역 제4·5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종로구 신문로 1가 42번지 일대 자리 잡은 새문안교회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문제, 서울무역전시장(세텍·SETEC) 내에 제2시민청 건립 등 다양한 현안을 둘러싸고 매번 신경전을 펼쳐왔던 서울시와 강남구가 급 화해 모드에 들어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모처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강남구는...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서울시는 지하철 안전사고가 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안전인력 확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부터 23일까지로 예정된 각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통합안이 통과되면 내년 초 지하철 1∼8호선을 통합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공사’가 출범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내년 지하철 안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예산 1411억 원을 편성해 스크린도어·노후시설·전동차 교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안전분야에 최우선을 뒀다고 강조했다. 스크린도어에서 잇단 인명사고가 발생한 후 부랴부랴 시설교체에 나서 뒷북대책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10월 19일 오전 7시 20분경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방화 방면으로 운행하던 열차에서 내리던 김모(36) 씨가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졌다. 5월 2호선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지 다섯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또 일어난 것이다. 올 들어서만 3번째 사망 사고다.
서울지하철은 고장과 운행...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4‧18 선언'이 있었던 안암동 현장부터 호주제와 동성동본 혼인금지제도 폐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6‧25전쟁 당시 교량폭파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당한 '한강 인도교 폭파 현장'까지.
서울시는 서울의 근현대 흐름 속에서 벌어졌던 인권탄압과 이에 맞서 저항했던 인권수호의 생생한 역사를 품고 있는 38곳에...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관된 의혹으로 내년도 예산이 철회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닫게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폐쇄가 예상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입주기업의 사무실 이전과 지원을 계속할 계획...
서울시가 일찍 찾아온 추위에 노숙인들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2016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노숙인 순찰·상담반을 꾸려 시내 주요 지역을 2∼4회 순찰하고 상담 활동을 한다. 노숙인을 발견하면 시설이나 응급 잠자리 입실을 안내하고, 이를...
올해 3분기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 6030원보다 726원, 전국 평균인 6556원보다 2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1만3089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올 1분기 6687원, 2분기 6718원이어서 점차 증가추세에...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개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641명을 16일 확정 발표했다. 직급별로 7급 109명과 8·9급 1532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154명과 기술직군 487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이 전체 채용인원의 8.1%인 133명, 저소득층이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8.3%인...
서울시가 종각·여의도 등 57개역을 대상으로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제(서울문화예술대)'처럼 기존 지하철 역명 옆에 병기하는 이름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시작해 현재 을지로입구, 방배, 홍제, 압구정, 명동 등 9개 역에서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거나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게 주어지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6~17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스웨덴 정치인과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뒤늦게나마 국민과 함께 퇴진투쟁에 나서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의원 총의로 영수회담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한옥 주거지인 북촌이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의 불법 주차와 매연,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에 따른 소음 등에서 해방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가회동ㆍ계동ㆍ안국동ㆍ삼청동 등 일대 북촌 지구단위 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역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연말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서울시의회는 국정농단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청담고 재학 시절 대회 출전·훈련을 이유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으면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학사를 농단했다"고 규정하고 고교졸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질타를 쏟아냈다
서울시의회는 14일 서울교육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청담고 전현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사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