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내란혐의로 발부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오전부터 여야는 체포동의안의 적법성을 따지기 위한 상임위 개최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민주당이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어...
내란음모 혐의로 4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8시10분께 국가정보원의 구인영장 집행에 응하면서 의원실 밖으로 나가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정원의 공작정치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국정원 직원 60여명이 이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이를 저지하는 통진당 관계자들과 대치 중이다.
앞서 이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을 접수한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5일 오전 10시 30분쯤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4일 예상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에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해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시켰다. 찬성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반대 기권 무효 등...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의원의 체포동의서를 접수받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이 의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5일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가정보원은 구인영장을 토대로 이 의원에 대한 강제 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국회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결국 박근혜 왕국으로 가는 시작”이라며 “오늘로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다. 유신시대로 회귀했다”고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본회의 후 국회 로텐더로 이동해 “유신부활이 아니라 국정원의 공화국이 되고 있다. 여왕통치가 예상된다”며 “제가 내란음모죄란다. 깜짝...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정국운영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압도적 가결 처리…이석기 “비이성적 야만”=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원의 이 의원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서 체포동의안은 찬성 258명, 반대 14명(재석의원 289명)으로 압도적 가결...
강길부 의원, 강창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0명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으로 인해 참석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이날 유태경 루멘스 사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사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은 각각 주제발표자로 나서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인 ‘신발 속 돌멩이’에 대해 발표했다.
유태경 사장은 R&D세액공제...
내란음모죄 체포동의안과는 별도로 이 의원의 의원직 박탈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등 여야 의원 30명은 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을 이유로 이·김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제출했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역대 12번째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현역의원으로 기록됐다. 국회에 입성한 후 지난 1년 4개월여 간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부터 애국가 논란, 내란음모 혐의 등을 거친 후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셈이 된 것이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당선된 지 한 달도 안 돼 비례대표 부정경선에 휘말렸으며...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은 4일 오후 1시 국회에서 ‘이석기 체포동의안 찬성’ 당론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이번 이석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돼 있음으로써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으나, 분리해서 대응해야 된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대표단-의원단 연석회의에서 당론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석기 체포동의안에는 찬성했지만 “제보자의 진술에 대부분...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이석기 의원이 소속된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현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이석기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지역구 의원은 김미희(경기 성남시중원구), 김선동(전남 순천시곡성군), 오병윤(광주 서구을), 이상규(서울 관악구을) 의원 4명이며 비례대표 의원은 김재연, 이석기...
황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 출석,“녹취록이 편집, 짜깁됐다는 주장이 있다”는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내란 음모 및 국가보안법 사건에서 조직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것이 강령인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그렇다고 생각한다”며“조문화돼 있는 강령까지 수사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이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는 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법무부는 가결된 체포동의안을 강창희 국회의장 명의로 전달받아 곧바로 대검찰청으로 보내게 된다. 이후 수원지법은 전례에 따라 요구서를 돌려받는 대로 이 의원에게 구인장을 발부한다. 구인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당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몰린 형국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부정세력’과 ‘종북’이라는 굴레가 씌워졌고, 공안당국의 고강도 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사 범위가 김재연, 김미희 의원까지 넓혀질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당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