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1일부터 신규모델로 판매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7개 제품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가전제품 등을 사용할 때의 이산화탄소 배출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로 하여금 에너지절감형 및 저탄소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했다고...
또 자동차에 부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을 내년 7월부터는 17개 가전기기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에너지절약 국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참여의 활성화,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에 대한 열병합발전 보급 확대도 함께 추진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을 정책적으로 규제하고 시장에서...
이미 르노삼성은 이달 1일부터 QM5에 이산화탄소 배출정보를 표시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14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지경부는 자동차 외에도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에너지사용기자재에도 현행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의 효율표시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함께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경차와 대형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지식경제부는 자동차를 필두로, 앞으로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에너지사용기자재에도 현행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의 효율표시와 CO₂배출량을 함께 표시토록 할 예정이며, 추후에 업계의 기대수준, 국제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가며 표시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zero(0)'로 만들자는 내용의 범국민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업, 단체, 개인에게 오는 8월부터 탄소중립 인증서와 함께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관공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냉장고, 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