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소속된 모든 공직자는 이번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달라”며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금강산지역 쪽으로 지나갈 예정이어서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이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상봉...
아울러, 태풍 경로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으로 통과 예상됨에 따라 관련된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3차례 영상회의를 개최했으며, 태풍 진행경로 및 정부 대처상황을 대통령께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CJ대한통운이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8.15 광복절을 계기로 약 3년여 만에 재개된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물자 운송을 통해 인도적 교류지원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0~22일(1차 상봉), 24~26일(2차 상봉)에 걸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소요 물자를 두 차례에 걸쳐 상봉장소인 북한 금강산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환영 만찬을 끝으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첫날 일정은 종료된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다음날인 21일에는 숙소에서 오전에 2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한다. 이어 1시간 동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할 예정이다. 가족끼리만 식사하는 일정이 마련된 것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전 작별 상봉과 단체 점심이 예정돼...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건 과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선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작별상봉에 이어 단체 점심을 하고 귀환한다.
이들 만남에 이어 24일부터는 북측 이산가족 83명이 2박 3일 동안 남측의 가족과 금강산에서 같은 방식으로 상봉한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