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비밀공작원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현지 일간 뉴트레이츠타임스는 경찰 고위 소식통들을 인용해 당국이 앞서 검거한 북한 국적 용의자 리정철(47)이 북 정찰총국(RGB) 소속 요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에 쓰인 독극물이 기존까지 사용되지 않은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현지 일간 더스타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현지 정상급 독물학자는 "범인들은 통상적인 화학물질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종류의 화학물질일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남 암살의 배후...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사건과 관련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본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발표한다.
다만 경찰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난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김정은 최고 지도자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가운데 상무부가 제재 조치를 발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김정남 살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북한 국적의 리정철을 체포했다. 경찰은 리 씨 이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두 번째 체포 여성의 남자친구인 말레이시아 남성을 체포했다.
신화통신은 이 남성이 26세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의 암팡시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남성이 말레이시아 경찰이 추적...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두 번째 여성 용의자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권 안에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로,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로 각각 표기됐다.
경찰은 전날 베트남...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암살 당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번 사건과 연루된 다른 1명의 여성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베르나마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과 연루된 다른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 체포하고, 나머지 남성 용의자 4명을 추적 중이다.
탄 스리 칼리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이 조기 대선 정국의 돌발 변수로 떠오르면서 주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지난 1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이어 다시 불어닥친 북풍(北風)을 타려는 중도·범보수 주자들과 달리 진보진영 주자들은 보수의 북풍몰이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북한 변수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된 지 이틀 만에 첫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오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2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는 앞서 김정남을 독침으로 암살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두 명의 여성 중 공항 내 CCTV에 얼굴이 찍혀 용의 선상에 올랐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건의 영향이 ‘반짝 효과’에 그칠 것으로 봤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 방산주인 한화테크윈은 1.83% 상승한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2.14%)과 한국항공우주(1.25%), 풍산(0.97%)도...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과 관련된 용의자를 체포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김정남씨 피살 용의자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1988년생(29세)으로, 체포 당시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의 피살 사태와 관련해 "경악스러운 일이다. 북한 정권의 비정상성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 참석 전 기자들이 김정남 피살에 대한 입장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정체 불명의 2명의 여성에게 암살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08년 체포된 북한 여성 공작원 원정화가 주목받고 있다.
원정화는 2008년 7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북한의 여성 공작원이었다. 1974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원정화는 1988년 이중 영예 붉은기 휘장을 받았고, 15세 때...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수식하는 말이다. 한때 김정일의 후계자로 유력시됐지만, 김정은에게 밀려나고 해외를 전전하며 떠돌이 생활을 해오다 끝내 피살된 김정남. 그의 죽음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김정은이 암살을 지시했을 거란 유력한 관측 때문이다.
가까워질 수 없었던 이복형제 김정남과 김정은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과 관련, “만약 정치적 암살이라면 있을 수 없는 아주 야만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렇지 않아도 우리 안보상황이 아주 불안한데 또 국민들이 더 걱정할 일이 생겼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5일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전날 독살된 데 대해 “매우 충격적인 일로서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패륜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련 당국에선 탈북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중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흐름은 어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5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과 관련, “(북한 측이) 5년 전부터 암살을 하려고 계속 시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 나와 중국이 김정남을 신변 보호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 원장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 가능성에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여성 2명에 의해 살해된 가운데 해당 여성 2명 모두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김정남 피살 사건에 관련된 여성 2명에 대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을 독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CCTV에 포착됐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더스타'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김정은 피살 직후에 공항을 빠져나가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말레이 경찰은 해당 여성을 김정남을 피살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이 여성을 쫓고 있다.
CCTV 속 이 여성은 단발머리에 흰색 상의,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