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인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역임하는 등 과학 분야 학식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을 도와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립 공약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 대변인은 "김...
박 수석은 윤 당선인 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요청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이런 시기에 그런 뉴스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다만 "당선인께서 좀 더 자유스럽고, 자연스럽게, 허심탄회하게, 많은 말씀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화가 되니...
또, 윤 당선인 측에서 공기업 인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 등을 언급한 점과 관련해선 "압박하거나 이런 식으로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특히 인사와 관련해선 법률적으로 규정돼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인사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하는 건 현행법을 어기라는 것과 마찬가지 주문이기 때문에 대단히 무리한...
정치권은 이명박(MB) 전 대통령 특별사면, 임기말 공공기관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사면 문제의 경우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미리 결정을 내려두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윤 당선인은 ‘국민 통합’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꺼내 들었지만,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지층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안에...
회동 불발의 이유로 지목되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 정권 말 공공기관장 인사문제 등 핵심 이슈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큰 만큼 단기간에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우선 MB특별사면의 경우 사면실행의 주체를 정하는 문제인만큼 결국 ‘책임’으로 귀결된다는 점이 핵심이다.국민의힘측은 현 정부가 MB를 구속시킨 당사자인 만큼...
특히 이날 논의될 예정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정수석실 폐지와 대통령실 이전 등 청와대 개편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공기업 인사들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밤 언론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 때 임채진 전 검찰총장은 새 정부와 1년 4개월가량 발을 맞추다 물러났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에는 검찰총장이 공석이었고, 문재인 정부 출범 때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사퇴했다.
김 총장은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험로가 예상된다. 김 총장 임기는 내년 5월 31일까지로, 향후 검찰 고위간부 인사 등에서 대검 요직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윤석열...
안 위원장은 논란이 있던 외교·안보 분과 김태효 전 대통령대외전략기획관과 관련해선 "검증하는 곳이 당선인 비서실 소관"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대북강경 정책을 주도했으며 한일군사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밀실협정'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함께 군 댓글조작 사건 피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건의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상대 당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이런 부분을 현직 대통령에 건의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개인적으로 중대한 범죄자가...
특히 이날 논의될 예정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문제가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정수석실 폐지와 대통령실 이전 등 청와대 개편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배석자 없이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 전 대통령 사면 건을 비롯해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과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ICBM...
마무리되지 않아서 일정을 다시 잡기도 했다”며 “실무자 차원에서 협의가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회동과 관련해서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해왔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과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동이 연기되면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배석자 없이 오찬 회동을 하려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건의할 예정이었다.
정치권에서는 회동 연기를 신ㆍ구 권력 충돌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몸 담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정통 관료 최상목 전 차관 = 최상목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다. 2014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2016∼2017년 기재부 1차관을 지냈다. 그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밑에서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미르·K재단 설립 관련 실무회의도 주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
노무현 정부에서는 강금실·천정배 전 장관만 비검찰 출신이었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모두 검찰 출신이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만 박상기 전 장관을 시작으로 조국·추미애 전 장관에 이어, 박범계 장관까지 검찰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들이 맡아 왔다.
윤 당선인 측은 정치인 출신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외교·안보 간사로 선임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다. 한미동맹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선 미국과 네트워크가 탄탄한 김 교수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할 때 김 전 차관의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정도다.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윤 당선인은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고...
청와대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당선인이 이날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차담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면은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이다.
이날...
서울시가 인수위에 공무원을 파견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서울시 국ㆍ과장급 공무원 5명이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와 법무행정분과, 사회교육문화분과, 투자유치TF, 과학비즈니스TF 등으로 파견됐었다.
인수위에 파견된 공무원은 부동산 정책 설계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윤 당선인과 오 시장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건축 규제...
사직동팀은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름으로 부활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MB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다시 도마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는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사직동팀 역할을 했다.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했던 경찰 출신 박관천 행정관이 작성한 ‘정윤회 문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