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020년까지 모두 6개의 온라인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물류센터가 국내 진출이 임박한 거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맞서기 위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면세사업과 아웃렛 등에 투자를 집중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해 별도법인을...
등 인기 먹거리와 위생용품, 완구에 이르기까지 약 1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향후 500여가지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 총괄 부사장은 “중국 온라인 시장은 성장성이 좋고 특히 한국 이상으로 해외 직구 성장이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이마트몰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은 한국 상품의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현지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티몰 글로벌에 진출키로 한 이유는 이마트 매장을 찾는 요우커들의 왕성한 소비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제주와 동인천지역 이마트 점포는 김, 과자 등 각종 가공식품과 여성용품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상품 매출이 일반 점포보다 평균 두 배 이상 많다.
특히 정 부회장은 연 40...
성장 둔화의 늪에 빠진 신세계그룹 역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백화점은 영업력을 강화하고,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피코크'를 키우기 위한 인재를 등용해 눈길을 끌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영업전략실의 실장직을 겸임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상품기획자(MD)와 마케팅을 통합 운영하는 대표 직속의 영업전략실을...
부회장의 해외사업을 둘러싼 두 가지 이슈가 하루 간격으로 터져나왔다. 정 부회장은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중국 할인점 사업의 실패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 이마트 1호점을 내고 성공 결과에 따라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할 계획이며 2월에 베트남(1호점)에 공사 진척 상황...
◇ 신세계 정용진의 '경영고백'
中 톈진 진출이마트 4곳 폐점... 베트남 등 동남아로 해외사업 중심 이동
지난 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해외사업을 둘러싼 두 가지 이슈가 하루 간격으로 터져나왔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정 부회장은 “내년 하반기에 이마트 1호점을 내고 성공 결과에 따라 캄보디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CEO서밋에서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한 뒤 성공하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을 내세워 그룹사간 시너지를...
정 부회장은 “내년 2월 베트남에 직접 갈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오픈하는 베트남 이마트 1호점이 성공하면 그 주변국인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4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는 이미 마쳤다"고 덧붙였다. 신흥시장의 핵심국가로 떠오른 베트남을 선점해 해외시장을 차근차근...
이밖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불황 여파로 대형마트 2년 연속 매출 역신장 △온ㆍ오프 융합하는 옴니채널 열풍 △가격대비 가치 따지는 가치소비 트렌드 정착 △고객 소비패턴 분석하는 빅데이터 경영 본격화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면세점 호황 △세계 최대 가구·인테리어 기업 이케아, 한국 진출 △이마트, 편의점 시장 진출로 편의점 업계 경쟁 가열...
자주는 현재 이마트 128개, 백화점 4개, 전문점 1개, 아웃렛 2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자주는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하고, 3년 내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자주 코엑스몰점은 매장 면적이 661㎡로 가로수길 전문점 다음으로 큰 규모이자 코엑스몰에 입점한...
이 같은 성장성을 눈여겨 본 해외기업들의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월 강남역에 일본 트리니티 아츠의 니코앤드가 문을 열었다. SPA(제조·유통·판매 일괄) 브랜드로 유명한 H&M은 롯데월드타워몰에 지난달 H&M홈 첫 점포를 냈다. 자라도 이달 27일 코엑스몰에 자라홈을 오픈한다. 350㎡ 매장에 자라홈 키즈를 포함한 홈 데코와 관련된 다양한 컬렉션들이...
이마트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진출에 나서게 된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동남아시아 중심국가로 성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그동안 현지 부동산ㆍ유통업체 U&I그룹과 손잡고 진출을 모색해왔으나 여의치 않자 단독 진출로 돌아섰다.
롯데마트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재활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는 소식에 동서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주 2만3650원이던 주가는 1만9500원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마트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하며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인터엠(18.25%), 옴니텔(17.40%), 시큐브(17.13%), 트루윈(16.89%)등의 낙폭이 컸다.
◇금융사 해외 진출 초비상=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준비해 온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수출입은행이 애초 계획을 보류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바클레이즈 아프리카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바클레이즈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 안에 한국데스크를 설치하고 현지에 주재원 1명을 파견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전략적 제휴를...
롯데마트 측은 “중국 시장은 경제 침체와 업체 간 경쟁 치열로 국내 업체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모두 고전하고 있다”면서 “신규 출점을 자제하는 대신 기존 점포의 내실을 다지는 전략 등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 규모를 축소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했던 이마트도 고전하고 있다. 2011년 점포를 27개까지 늘렸지만...
진출 봇물 =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애완동물 용품 전문 매장 ‘펫가든’을 오픈했다. 지난해 팻가든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61%에 달했고, 올 들어서도 전년보다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단순히 용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동물병원은 물론 미용실, 전용호텔, 전문 훈련사 방문 훈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마트도...
이마트는 1997년 중국에 진출한 후 2011년 27개까지 점포를 늘렸지만, 같은 해 11개 점포를 매각한 뒤 2012년부터 16개 점포만을 유지해 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외 점포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이 좋지 않은 점포를 정리한 것”이라며 “남은 15개 점포도 효율성을 점검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 및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