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남북경제협력과 관련해 “기업에는 좋은 일이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고 소상공인들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경제적 이익이 있다고는 하는데 결국 북한의 싼 노동력을 찾아 우리 기업이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열사병 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폭염주의보(33도 이상), 폭염경보(35도 이상) 발동 시 1시간 일하면 10~15분간 휴식을 취해야 하고, 사업주는 음료수와 그늘막 등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일정한 장소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노동자 등이 아닌 이동하면서 일하는 배달원, 검침원, 택배기사 등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어려운 게...
휴게시설 설치・운영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해 노동자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집중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휴게시설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동조건”이라며 “노동자가 휴게시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자격으로 EU와 교역해왔으며 대신 EU 시민과 노동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고 있다.
NIESR은 지난달 테리사 메이 총리가 발표한 브렉시트 백서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영국 경제가 성장하려면 EU 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경제 부진을 겪은 영국은 올해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직업 이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은 블루칼라(육체노동) 자녀 중 40%가 육체노동자가 됐고, 네 명 중 한 명만 관리직(화이트칼라)이 됐다. 관리직은 자녀 두 명 중 한 명이 관리직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OECD는 한국의 직업 이동성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청년과 여성이 고용시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지목했다. OECD 회원국 중 한국의 청년(15...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79조9545억 원으로 2001년 거래액(3조3471억 원)의 약 24배로 늘었다.일각에서는 올해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인상된 영향으로 저임금 단순 노동을 하는 임시·일용 노동자 취업이 급격히 줄었고 이 가운데 판매종사자도 다수 포함됐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임시 근로자는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 일용 근로자는 7개월 연속...
이동수단과 관련해 도보, 차량 등과 무관하게 인정하지만, 식사행위가 아닌 다른 사적행위를 목적으로 이동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는다.
심경우 이사장은 "개정지침과 관련해 업무와 밀접한 식사에 대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차별 없이 보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없이 가구 자체의 노력으로 빈곤을 벗어나거나 소득계층을 이동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술 발달에 따른 숙련·비숙련 노동자의 소득 불평등 심화라는 전 세계 보편적 요인 외에도 한국의 특성인 비정규직·저임금 노동 증가, 청년 실업률 상승, 빠른 고령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은 “렉스턴 스포츠가 인기가 좋다 보니 현재 계약 물량만 2만 대 가량이다”라면서 “이 중에서 1만 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간 연속2교대 시행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는 생산성 향상과 판매량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모 씨는 울산 소재 백화점에서 일하던 노동자로 사고 당시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에게는 연간 연금액(평균임금의 57%×365일)을 12월로 균등 분할해 5월부터 매월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단은 "산재로 처리하게 되면 병원비, 휴업급여, 장해급여 등을 지급받게 된다"며 "자동차보험에는 없는...
참여연대는 현 이사회 체제는 무의미하다고 보고 노동자와 소비자를 이사회에 참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법정치자금 의혹을 두고 경찰 조사가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경찰은 KT 전·현직 임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황창규 KT 회장이 늦어도 내달에는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해...
자살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동자ㆍ실직자, 경찰관ㆍ소방관ㆍ집배원 등 대상별, 초ㆍ중등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자살예방 정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차량소통 중심의 도로통행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절반 수준 이하로 감축시킨다고 발표했다. 2016년 기준 4292명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22년까지 2000명...
'노동 없는 미래(Why the Future is Workless)'라는 저서로 유명해진 호주의 칼럼니스트 팀 던럽 박사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 하면 생산성이 높아져 노동자들은 지금 일하는 시간만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제품 가격은 값싸져 가처분 소득이 높아진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그는 노동을 기계에 넘겨주고 인간은 자유롭게 다른 활동을 하는 삶을 누려야 하며, 이를 위해...
이러한 변화를 놓칠세라 세계 각국은 스마트공장 건설을 지원하고, 지식 노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노동의 유연·안정성을 높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법인세 세율 인하 경쟁까지 불이 붙었다. 거꾸로 가겠다면 그 고민은 더욱 치열해야 할 터인데,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는 있는지?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풍부한 노동력이 인도의 성장 요인이다. 인구가 많아지면서 인도의 노동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평균 교육 기간도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인재를 확보하기 좋은 환경이 인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인구와 경제 성과를 고려하면 아시아의 중심이 동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해 인도와 아세안이 새로운 경제 중심지가 될...
이에 박 의원은 법안에서 법원의 판결이나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 등에 따라 복직한 노동자에 대해선 부당해고를 당하기 전과 같은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고, 복직 후 2년 동안은 인사이동을 금지했다. 회사의 보복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회사가 이를 어기고 노동자에게 비인격적인 처우를 한 경우엔 2년 이하의 징역을 받도록 형사처벌 규정도 마련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진행 중인 영국 정부가 EU 회원국에서 미숙련 노동자의 이주를 제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5일(현지시간) 드러났다. 가디언이 입수한 82페이지짜리 영국 내무부 문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EU 이민자를 미숙련 노동자와 고숙련 노동자로 나눠 관리할 방침이다. 미숙련 EU 이민자는 거주 기간이 최장 2년으로 제한되고, 고숙련 노동자는...
최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세종청사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청소 아주머니들도 정규직 추진 2400여명에 속해 있다.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공정위 담당 청소 아주머니는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대통령께서도 미소로 화답하고 식사 자리로 이동하셨다”고...
고용률을 높이려 하니 임시직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라며 “노동자의 해고와 이동을 손쉽게 해 노동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여성은 비전형적 일자리에 더 많이 충원돼 성별 불평등성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장과 성평등의 목표가 충돌할 때 성평등 의제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고 성별 불평등이 강화되는 정책이 채택되기도 했다. 여성의...
물론 임단협법에 명시된 노동자의 권리이며, 이 과정에서 파업 역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가 있어야 노동자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비록 떠난 사람이지만, “올해 임금교섭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서 GM 내 회사의 입지가 크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제임스 김 사장의 마지막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