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으면 현대중공업 조건과 비교해 최종 인수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대우조선이 2015년 대규모 손실 발생과 유동성 부족이 발생함에 따라 정상화 작업을 개시됐다. 2016년 5544%에 달했던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222%까지 대폭 하락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7년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에서 “안이한 현대상선 임직원은 즉시 퇴출하는 등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업계에서는 유창근 사장의 교체설까지 돌았다. 이번에 자문기구를 설치하기로 한 것도 유 사장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결과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유창근 사장에 대한 압박을 점점 더 심화하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통적 주력사업들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육성해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세대 교체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한편 산은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성주영 기업금융부문장 겸 구조조정본부장(부행장)을 수석부행장으로 임명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임기만료인 이 수석부행장은 일찌감치 사임을 하게 된다. 다만 수부 선임은 금융위원회의 인가가 필요한 사안이라 이동걸 회장의 최종서명은 이르면 31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노조에게 건 소송을 취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국GM 법인분리를 의결하는 주총장에서 노조원의 방해로 산은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로써 한국GM의 법인분리와 관련해 걸었던 산은의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산은은 18일 한국GM에 걸었던...
이동걸 산은 회장은 18일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술계약에 대해서는 조건이 보다 나아지고, 기간 측면에서 장기 확약이 되는 등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5월 합의에서는 생산에 대한 물량 배정을 약속했었는데 이번에 법인분리에 따라 연구에 대해서도 10년간 물량 확보를 보장받았다”며 “또한 한국을...
다음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의 일문일답.
△ 소송은 언제 취하할 예정인지.
“다 마무리되면 취하할 예정이다. 소송은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게 마무리되면 바로 취하할 생각이다.”
△ 노조에 대해서도?
“노조 고발은 여러 의견이 취하에 뜻을 모은 것이라면 취하할 것이다.”
△ 합의 내용 자세히 알려 달라
“법인분리 사업계획...
이동걸 회장은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떻게 된지, 산업구조도 어떨지 알 수 없다”며 “10년 뒤를 보장하는 문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10년 뒤를 보장하기 위해서 산은은 생산법인과 연구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산은은 GM과의 합의를 토대로 이날 오전 한국GM 이사회와 오후 임시 주주총회에서 법인분리에...
또 "12월초 GMI 베리앵글 사장이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해 여당의 주요인사들과 산업부, 기재부관계자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두차례 이상 만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노조는 단 한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라며 "게다가 17일 노조가 참여하는 당정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 마저도 일방적으로 연기됐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앞서 산은은 지난 12일...
앞서 서울고등법원이 한국GM의 R&D 법인분리에 제동을 건 뒤, 한국GM과 산은은 물밑협상을 이어왔다. 베리 엥글 GM 사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동걸 회장과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산은은 13일 한국GM에 약속했던 추가자금 4050억 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한국GM의 법인분리에 동의하면 유일한 걸림돌은 노조의 반대"라며 "당정과 이동걸 회장이 한국GM과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노조를 설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조는 법인분리에 결사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설득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한국GM의 법인분리로 가닥이 잡히면 최악의...
이를 위해 이동걸 회장에게 면담도 요청했다. 하지만 산은 관계자는 “20차례 논의를 거쳤고, 노측이 주장하는 것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다”며 절차 과정의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기업은행 역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기은은 7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설립안을 의결하고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노동자의 반발을 사면서 연내 설립이...
최근 베리 엥글 GM 사장은 한국을 찾아 이동걸 산은 회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법인분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하지만 양측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산은은 GM에 법인분리의 실효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산은은 법인분리의 실효성만 증면된다면 법인분리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은 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립의 시대, 병존의 공간에서 평화의 시대, 번영의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반도에 연결과 융합, 공유와 개방, 분권화와 협력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벤처 육성 및 개발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기관 및 국제기구 등과의 긴밀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방한해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최근 한국을 찾아 이 회장을 만났다. 엥글 사장은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기존의 입장을...
배리 엥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법인분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산은의 요구는 계속 거부하고 있어, 양측이 협의점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최근 이 회장을 만나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달빛펀드를 통한 두 지역 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육성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은행은 'KDB NextRound'와 '달빛펀드'를 연계해 우수 혁신기업의 ‘발굴-IR지원-투자’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ㆍ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노조측의 행동은 경영정상화에 파괴적인 행위”라며 “(노조도) 물리적으로만 했기 때문에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주총회 의결은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 판례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GM노조의 행위를 업무방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