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산은이 가계 예금을 늘려야 자금을 확보하고, 조달금리도 낮출 수 있다”며 “정책금융에 중요하다고 판단해 영업에 치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투자은행(IB)’의 장점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존 대출과 IB를 연계해 ‘커머셜 인베스트먼트 뱅킹(CIB)’을 하겠다”며 “대출로 시작해 CIB 프로그램을 연계, 기업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하면서 엄청난 손실이 났는데, 그 손실에 정부에서 단돈 1원도 지원을 안 해줬다"며 "비운 곳간을 채워야 산은이 튼튼해지고, 튼튼해져야 우리가 정상적인 기업 지원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산은이 지금 자본여력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GM의 한국공장 설비투자가 매년 2000억~3000억 원씩 진행되는 것과 관련 “(2027년) 이후에도 있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고, 그 신규 설비투자는 구속력 있는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GM이) 그 계약을 어길 수도 있지만, 그러면 저희가 소송에 들어갈 근거가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정무위원회 의원실 관계자는 “GM은 결국 한국시장에 대한 단계적 비중 축소 내지는 철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단기 지원하는 것이 정말 이동걸 산은 회장이 얘기한 가성비가 맞는 것인지 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주요 관계자들의 주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현실화하는 것을 고려하면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의견이다.
문재인 정부의...
이동걸 산은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GM과는 본계약을 위해) 우리의 조건을 던지고, 그쪽에서도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식의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노사 합의가 최종 완료되면 정부와 GM은 한국지엠을 살리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어떤 방식이 될지, 향후의 철수 가능성은 어떻게 대비할지가...
교섭 난항이 이어지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직접 부평공장을 찾아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산은이 한국GM을 살리기 위해 해온 작업이 무위로 돌아간다”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 23일은 GM이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안 의결을 하기로 한 새로운 ‘데드라인’이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같은날 앵글 사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지엠에 '올드머니'를 넣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GM 본사가 새로 투자에 나서면 그에 상응하는 '뉴머니'만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은행의 지분율(17%)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동걸 회장은 "GM 본사가 한국지엠에 대출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GM이 한국지엠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과 관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단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오전에 댄 암만 GM사장이 임단협 안되면 (부도 관련) 얘기를 한 거 같다. 섣불리 얘기할 건 아니고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GM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얼마나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자료가 들어올지에 따라 (실사 완료 시기가) 달라진다”며 “현재로선 5월 초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GM 부평·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한국GM의 투자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30일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노조 내부절차(해외매각 찬반 결정 투표 등)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로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노조는 31일 조합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4월1일 노사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 등을 거쳐 합의안을 최종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동걸 산은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노조 대표 지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해외매각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왔던 노조가 찬반 투표를 수용한 것은 그만큼 법정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합의안 발표에 나선 이동걸...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노조 내부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해외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의 길을 택한 셈이다. 노사는 조합 내부절차(해외매각 찬반 결정 투표 등)...
이동걸 산은 회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 (금호타이어는) 몇 백억 원의 어음이 돌아오는데 (갚을 수 없어) 부도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도 처리되는 건 청와대도 못 막고 저도 못 막는다. 저희 손을 떠나 모든 것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금호타이어는) 누구의 결정에 의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는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오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각각 만나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실상 빠른 실사와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요청하는 만남이란 평가다.
이 자리에서 GM 측은 4월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며 산은,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GM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이날 베리 엥글 GMI 사장은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오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각각 만났다.
GM측은 4월 중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면서 산은, 정부, 노조 등 이해 관계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GM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은과의 협조하에 실사가 가능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금호타이어 노조 간의 명분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회장은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 노조가 합의를 파기했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이 회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맞섰다. 이런 상황에서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을 선언하면서 이 회장의 명분 세우기 전략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6일 금호타이어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회생보다는 청산(법원의 파산선고)으로 갈 확률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가 상장폐지되면) 국내 투자자 피해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달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만나 △더블스타...
이에 노조 측은 이동걸 산은 회장과는 총파업에 돌입하는 24일 이후에 한 번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차이융썬 회장은 해외매각에 찬성하는 일반직 직원 4명과 광주공장에서 만나 “일반직이 이런 상황에서 금호타이어 미래를 위해 심사숙고하고 어려운 선택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금호타이어 독립경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금호타이어 노조와 대화를 위해 광주 공장을 방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와 만남이 확정됐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노조와 대화하려고 광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요구하는 자료도 줄 수 있는 것은 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