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과 강북구의 국립 4·19 민주묘지 참배하고 31일는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하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는 등 이념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행보를 가져왔다. 또 당은 지난달부터 각 지역을 돌며 ‘더불어콘서트’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주에도 콘서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제 여야 간의 이념적, 정략적 대결을 끝내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가장 우선으로 대화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여당은 졸속으로 안을 내놓고 밀어붙이려고 하고, 야당은 반대하는 대립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무한 대립이 거듭되면서 여야 간에 승자는 없고 피해자만 나옵니다. 피해자는 국민입니다.
국민을 정치의 피해자로 만드는 정치, 이제 끝내야...
즉, 다른 국가의 정치 계파가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적 유사성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동교동계와 상도동계는 군사독재 정권의 억압과 폭정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이런 계파는 군사독재 정권에 의해 조장되고 강화된 지역주의와 유사한 ‘발전과정’을 겪게 되는데, 억압과 폭정으로부터의 저항과정에서 이들 계파는 단순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생사고락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한 이념 논쟁에서 "이 싸움에 지면 우리나라가 망한다. 국내 좌파와의 싸움에서 점잔을 떤다고 진다면 북한 놈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율곡포럼 특강에서 "잘못된 교과서를 바꿔야 한다는 것은 압도적 다수가 지지하는데, 방법론에서...
논쟁을 하려면 바르게 해라. 건국을 언제로 보느냐의 문제만 해도 그렇다. 상하이임시정부의 국체와 이념이 무엇이었고, 그것을 우리의 뿌리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또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진지하게 토론해라. 친일의 자손은 이쪽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저쪽이라는 식의 선동을 해서 되겠는가. 욕하고 모독할 일이 아니라 설명하고...
건국절 논쟁은 헌법을 무시하는 발로다.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이 이승만 독재정권을 축출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국부일 수 없다.
헌법 제1조에 의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는 그냥 쿠데타이지 혁명이 아니다.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충분히 합의할 수 있다. 더구나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 만큼 헌법에...
논쟁이 되는 사안의 사실적 측면을 강조하는 한편, 오랜 권위주의 체제와 보수이념 아래 형성된 ‘잘못된’ 역사 해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이 강했다.
너무나 다른 입장들이었다. 쉽게 어느 한쪽으로 정리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건국을 상하이임시정부로 보느냐 마느냐의 문제만 해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근본적 이념이 자유민주주의냐 아니냐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8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을 분열시키고 소모적 이념대결로 몰고 갈 것이 뻔한 '국정화'를 계속 밀어붙인다면 불순한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분열의 길인가, 통합의 길인가’라는 성명을 통해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시대착오적...
아울러 역사교과서에 검정제를 도입하고 나서 이념 논쟁과 편향성 논란이 계속됐다며 국정 교과서를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명명했습니다.
◆ "인터넷 이용자 64%, 프라이버시가 알 권리보다 중요"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상에서 표현의 자유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정제 전환은 역사적 사실 오류를 바로잡고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균형잡힌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약칭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균형 있는...
심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쟁은 현 정부의 재벌과 부자 편들기로 야기된 민생파탄을 가림과 동시에 공천권 다툼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회피하려는 의도적인 정략적 산물”이라며 “30여년전 민주화를 이뤄낸 것처럼 우리 사회의 시민은 박근혜 정부가 생각하는 정도로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창민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념...
나아가 국정제 전환은 "역사적 사실 오류를 바로잡고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균형잡힌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약칭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개선하는 취지로 역사교과서가 검정제 도입 이후 국민을 통합하고, 헌법가치인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건전한 국가관과 균형 있는 역사인식을 기르는데 기여하지 못한 채 지속적인 이념논쟁과 편향성 논란을 일으켜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과서 집필진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사로 구성돼 있지 못하며, 그 결과...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은 철지난 이념논쟁까지 들먹이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국정화는 역사쿠데타”라며 “현재 교과서 고시에 대한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게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교과서를 고시로 자의적으로 바꿀 수 없도록 법률로 입법화할 것”이라고...
아울러 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개혁 문제,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 편향 발언 논란, 기획재정위원회는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미가입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논쟁이 오고갔다.
특히 국토해양위원회의 경우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 문제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역설한 뒤 "이념 논쟁과 편향성 논쟁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국사 교과서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시중 고교 한국사 참고서를 보면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과...
김 실장은 이어 "국민을 통합하고 건전한 국가관과 균형있는 역사 인식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교과서가 오히려 이념 논쟁의 도구가 되는 현실에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집필진이 수정명령을 거부하는 내용으로 남북분단의 원인, 보천보 전투 등의 서술을 꼽으며 "마치 북한 교과서의 일부를 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역사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전환된 이후 이념적 편향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좌파 역사학자들이 집필한 역사관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역사교과서 논쟁에서...
교황의 미국 방문이 22일로 다가오면서 환영의 분위기와 함께 종교적, 사회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6년 미국 대선에 공화당 경선 후보로 출마한 극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선과 맞물리면서 정치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황이 천주교 인구 세계 4위인 미국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뿐만 아니라 국회 대책비의 생활비 ‘전용’ 문제도 이것이 횡령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법리적 논쟁이 있다는 점도 감안한 듯 보인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에서 일어난 일들은 참 해석하기 어렵다. 우선 주승용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 사이의 논쟁은 적합하지 못한 언어 사용 문제를 차치하면, 결국 4·29 재보선 패배 책임 공방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만일 재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