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제의 폐단만을 지적한다면, 양당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제3지대 '빅텐트'를 추진하는 데 대해선 "각자의 진영에서 서로 다른 가치를 지향하셨던 분들인데 하루아침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전국 단위 확산적 정치 행보, '제2부속실' 필요성 언급에 관한 보도량 증가, '신용사면'과 같은 민생 분야 당정 발표와 맞물려 지지율이 상승했다"며 "민주당은 황운하·노웅래 출마 적격 판정,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비명계 인사 탈당 등 계파 갈등을 위시한 당 내부 잡음으로 소폭...
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오늘은 정치혁명이 시작된 날"이라며 "국민이 양자택일의 속박에서 벗어나 정부와 정당을 선택할 권리를 회복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지대) 텐트를 크게 쳐달라. 조금 추우면 어떤가"라며 "기꺼이 텐트에서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고 덧붙엿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탈당파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 의원이 14일 만나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와 '제3지대 연대' 등에 공감대를 모았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을 가졌다.
김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지지자의 원색적인 발언을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제 지지자들의 민주당 탈당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빅텐트 논의 과정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 견제도 나타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세대 간 통합’, ‘DJP 연합보다 가까운 거리’ 등을 언급하며 이준석 전 대표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반해 이준석 전 대표는 “다른 세력들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구심력으로 묶을 정도의 중력이 되느냐. 그러니까 그 질량이 되느냐는 우선 앞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탈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내 상황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단합과 화학적 결합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당을 준비 중인 이 전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가칭)과의 연대 구상에 대해서는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오전 MBC라디오에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 개인의 욕심은...
두 의원은 현재 ‘당신과함께’라는 또 다른 제3지대 정치 플랫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세 의원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연대‧연합해야 한다”며 “승자독식과 기득권 정치 타파, 기득권을 내려놓고 실종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2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을 지내며 전남지사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꽃을 피운 이 전 대표가 끝내 민주당과의 결별을 택한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을 이재명 당대표를 위한 ‘1인 방탄 정당’으로 규정한 그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원칙과상식 합류 의사도 밝혔다.
이 전...
“포용과 통합의 김대중 정신 실종된 민주당”“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연동형에 내 책임도”“잘못 후회하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민주당 정신‧품격‧가치 지키는 새로운 길...원칙과상식과 협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24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고별...
조 사무총장은 당연직 부위원장 자격으로 공관위에 참여한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앞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기 위한 민주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신당을 중지하고 민주당에서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을 비롯한 129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라는 국회의원 일동’이란 이름으로 이 전 대표에게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선 안 된다”며 탈당 의사 철회를 촉구했다.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이병훈, 안호영 의원 등도 성명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과 관련해 "어젠다, 비전 그런 가치에 있어 함께 연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이날 탈당한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에도 "어떤 분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며 "가치와 비전이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천...
당분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4·10 총선을 앞두고 소위 '자객 공천' 논란과 이낙연 전 대표 등 비주류의 줄탈당 등 계파 간 '분열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을 마치고 자택으로 향했다. 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 사건으로 수술대에 오른 지 8일 만이다. 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선 “제안드리면 함께 해주실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고, 다른 현역의원 합류에 대해선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있지만, 행동은 아직”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전날 이들에게 ‘이재명 대표와 선거법 개정이나 통합 비대위 등에 대해 방법을 상의해볼테니 시간을 달라’는 취지로 설득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
전 정치에 입문할 때 민주당에 윤영찬이라는 벽돌 한 장을 올리겠다 했다”며 “그 마음 변하지 않고 계속 가겠다”고 덧붙였다.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사퇴 등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등을 요구하며 탈당을 전제로 한 단체 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윤 의원을 뺀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은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