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을 이낙연 캠프 중책을 맡았던 의원이 맡은 것으로 다른 경선 경쟁후보가 제안한 위원회와는 다른 양상이다.
사회대전환위의 경우 제안자인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이, 미래경제위는 제안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아니지만 후보 단일화를 했던 이광재 의원이 위원장으로 나섰다.
이외에 경선에서 이 후보의 수행실장이던 김남국 의원은 신설된 온라인소통단의...
그친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또 그들의 지지자들 간에 갈등이 깊었던 만큼 당내 통합을 부각시킨 것이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이 전 대표를 시작으로 예비경선부터 경쟁했던 8명을 모두 호명하며 “오늘 이렇게 멋진 드림원팀을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외쳤다.
경선 경쟁자들도 화답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우리 모두는...
또 상임고문단에는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해찬 전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의장, 이용득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중앙선대본의 상임총괄선대본부장은 이재명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5선의 조정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공동총괄선대본부장에는 윤관석 사무총장, 박광온·안규백·김태년·우상호·인재근 의원이...
이낙연계 핵심들이 요직을 두루 맡았지만 정작 이 전 대표 본인은 뒤로 빠진 모양새다. 경쟁 후보이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후보를 물밑 지원하던 이해찬 전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당 상임고문들과 함께 참여한 상임고문단의 역할이 모호해서다.
윤 총장은 “이 후보와 선대위원장들을 지도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이고 민심을 듣고 선대위 방향에 적절한...
상임고문에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친노, 친문계 좌장격인 이해찬 전 대표가 거론된다. 이 전 대표는 상임고문을 외곽 지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한계도 지적된다. 이 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 자리엔 이 전 대표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은 설훈 의원의 합류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편 원팀 얼개를...
이후 이낙연 전 대표도 조문을 마친 뒤 "12.12와 5.18은 분명 중대한 과오였다"며 "그러나 생애, 자제분 통해서 해마다 사과하고 한 것은 또 다른 평가받을만하다고 본다"고 짚었다.
◇野 경선 토론회 마친 뒤 일제히 조문
이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도 토론회를 마친 뒤 일제히 빈소를 찾았다. 윤석열 후보는 "우리 노태우 대통령님의 서거에...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또한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명예선대위원장이란 ‘공동선대위원장’보다는 높은 한편, 송영길 대표 등이 예정된 ‘상임선대위원장’보다 아래로 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통합 선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1시간40여분 간 진행된 오찬에서...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처럼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1시간 40분간 만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을 마친 후 이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의원은 “정 전 총리는 선대위에서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고 이 후보 직속으로 미래경제위원회를 두고 정 전 총리와 함께 했던 (30여명의)...
이낙연 전 대표는 더 예우한 것"이라며 "총리까지 하셨으니 상임 선대위원장 밑에 놓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직에 대한 신념이 있다. 사람을 꼭 내 편을 쓰지 않더라도 내 편이 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사람을 쓰면 내 편이 되더라"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인정받으려고 하더라. 아니면 내보내면 된다"고도 했다.
이 전...
주말께 전망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친문 끌어안기에 나서는 한편, 경선 과정에서 날을 세웠던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예비 후보 등록, 선대위 구성 등 ‘본선 모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여권에선 차기 경기지사직 하마평으로 5선 조정식 의원과 4선 김태년 의원이 후보로 언급된다. 현직 장관 중에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그는 선대위 출범 시기에 대해선 "이 후보가 지사직을 사퇴하고 이낙연 전 총리와 만나는 게 중요하다"며 "남북대화도 아닌데 만나시면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회동 시기에 대해선 "지금은 이 전 총리님을 막 보채기 보다 쉬시게 하는 게 도리"라며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국감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를...
그는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경기도 국감이 끝나고 나면 경기도지사직을 사표를 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이 후보가 정식으로 이낙연 전 총리님을 찾아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11월 5일 국민의힘 후보 결정과 상응할 만한 뭐가 있어야 되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 중...
그러나 이 전 대표나 정 전 총리 측 인사들의 선대위 참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당 관계자는 “이낙연·정세균 측 모두 이 지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 선대위에 나서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대선 패배 후 비상대책위 전환을 염두에 두고 거기서 기회를 찾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며 "잡아주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를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당의 자랑"이라며 "그렇게 국민들께 높은 지지를 받은 총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19년...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에 승복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유증은 마무리 지어지는 수순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요구한 ‘무효표 산출 방식’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무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대선 경선 결과에 불복했다가 물러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을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와 같다며 비난했다.
송 대표는 이날 YTN에 출연해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경선 무효표 논란으로 당을 비판하는 데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하는 것 같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공해 악의적 비난을 퍼붓는다....
앞서 이재명 후보가 최종 득표율 50.29%로 제20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나, 이 전 대표 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김두관 의원이 얻은 2만9399표를 유효투표수로 처리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49.32%로 떨어져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는 셈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당무위를 열고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고 당...
송영길 "13일 최고위서 결정…바뀔 가능성은 없어""이미 이재명 후보가 11%p 이상 앞서""이낙연, 정치적으로 승복해야"이낙연 측 "당 분열, 지도부 이대로 둬선 안 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대선 경선 이의제기에 대해 "내일 최고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이에 대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중도 하차했던 김두관 의원은 “혼란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우리 당의 대선 경쟁력은 하루하루 떨어질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를, 다른 후보들께는 격려와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원칙을 지키는 일이 승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던 김두관 의원은 11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경선 이의신청에 대해 "경선을 마치고 나서 룰을 문제 삼고자 하는 일은 민주당의 분란을 낳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SNS에 "민주당은 이미 사퇴한 후보의 득표는 무효로 처리하기로 합의된 룰을 갖고 있었다"며 "정한 룰대로 계산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