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엔진 핵심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한다.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역량이 사업 다각화로 이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 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를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재가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SK, 현대차, LG의 전경련 복귀도 가시화하는 수순이다. 정경유착 우려가 남아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을 대표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경련 총회 전날인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회원사인 5개 계열사(삼성전자...
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원격근무시스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구성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LG전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17일 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SK가스가 LPG사용 고객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에 고금리 금융상품을 추가했다.
SK가스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커진 LPG 택시 및 행복충전 멤버십 고객들을 위해 최대 7%의 고금리의 금융상품을 신한은행, SK에너지와 함께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이하 행복 적금)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적금은 SK LPG충전소를...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HMM은 네덜란드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경영 평가 결과, 리스크 점수 15.4점으로 ‘로’(Low) 등급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리스크 노출...
동국제강그룹이 16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본관에서 ‘2023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 원을 전했다.
올해로 3회째 후원이다. 누적 후원금은 7억 원이다.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1억 원 기부를 계기로 이어진 인연이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느끼고 도울...
효성첨단소재가 협력사들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유럽 시장 등의 선점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는 국내 희망 협력사 4개사 7개 제품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시작한 LCA 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제표준인 ISO 14044에 기반한 LCA는 원료 추출...
글로벌 해운업계의 치킨게임이 예고된 가운데 HMM의 매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세계 1~2위 업체인 MSC, 머스크로 구성)이 2025년 1월 공식 해체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의 치킨게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장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해운사 간 공격적 운임 할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각자도생하는 수순이 될...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9353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5.4%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 상반기 3966억 원의 순손실이 났다.
동국홀딩스 측은 "순이익 감소분은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동국씨엠 중단 영업 손실과 1분기 반영했던 CSP 처분손실...
해군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에 이의를 제기했다가 기각되자 법원 판단을 받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울산급 배치Ⅲ 5·6번함 건조사업 입찰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에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인 등을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방사청은...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07억 원, 영업손실 15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55.3% 증가했으나, 적자가 지속됐다.
한화오션은 생산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외 블록 제작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공비와 외주비 등이 증가했고,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화오션은...
태광그룹은 14일 이호진 전 회장의 특별사면과 관련해 "광복절을 맞아 이뤄진 특별사면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고 경제 활성화 이바지로 국민 여러분과 정부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 사회와 같이...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또다시 공격받았다고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S-200 미사일로 크림대교를 공격했으나 적시에 탐지해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공식 종료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 대회 기간 각국 대사들과 주고받은 통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님의 명에 따라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지휘하는 짬짬이 다른 참가국보다 일찍 숙영지를 떠났거나 우리 정부가 마련한 숙소 대신 다른 곳을 선택한 국가의 대사님들께 모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의 일부가 대장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행정안전부는 12일 하루 동안 잼버리 참가자들 1만여명 이상이 출국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1일 열린 폐영식과 K팝 공연 이후에도 2000여명이 인천공항으로 이동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출국을 돕기 위해 별도의 수송...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며 불황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 기업들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초소재부문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첨단소재사업은 강세가 이어지면서 대조를 이뤘다.
올 하반기 반등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중국 석유화학 산업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와 중국의 리오프닝이 늦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