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으로 삼성전자 인사팀장 출신으로 ‘인사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근면(62)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내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공직개혁 등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정부의 인사총괄조직에 민간 인사전문가를 발탁한 것 자체로도 인사혁신의 실험인 셈이다.
이 내정자는 30여년간 삼성의 인사 부문에서 한...
차관급인 혁신처장에는 이근면(62·서울)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을 발탁했다.
또 공석중인 장관급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정재찬(58·경북)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대통령 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54·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은 장관 하마평에 올랐던 이성호(60·충북)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맡게 됐고...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신설기관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2차관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청각도우미견을 기증받는 청각장애인 5명과 그 가족, 한국농아인협회 김이호 부회장,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근면 전무 등이 참석했다.
청각도우미견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청각장애인에게 알려 주는 장애인보조견이다.
자명종이나 초인종, 전화소리, 아기 울음소리, 화재경보, 자동차 경적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