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서수상은 경기 용인시에 있는 호암미술관 야외 정원에 전시돼 있었다.
문화재청 측은 본지에 "올해 초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호암미술관에 (유물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조사해보라는 내용이 접수됐고, 문화재청이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건축사적, 미술사적 측면으로 봤을 때 (광화문...
청주선 이건희 기증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국립춘천박물관 ‘오대산 월정사 특별전’파주 민속박물관 수장고 소장품 전시
서울 바깥으로 벗어나 한적함을 즐기고 싶다면 전국 국립 박물관, 미술관 18개소를 거점으로 열리는 행사에 주목할 만하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지난 7월부터 고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무료 전시 중이다....
월대의 서수상 등과 양식적으로도 유사한 면이 있고, 뿔의 개수나 눈썹, 갈기의 표현 방식과 가공기법 등을 다른 서수상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은 지난 2021년 국보, 보물, 국가지정문화재 60건 포함한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기증해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가능하게 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 및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전시‧수장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동측에 기증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18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2028년이다. 기증관이 설립되면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연계로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상속세·미술관 유지 비용 등으로 인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 제285호 금동보살입상 두 점을 경매에 내놓은 게 시발점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품이나 문화유산은 국가가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그해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두 보물을 매입했다.
같은 해인 202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까지 유명을 달리하면서 그가...
양 교수는 “최초로 물납을 허용한 미술품도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디드로의 초상’이었다”면서 “국내 사례로 들자면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인왕재색도’ 정도 급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가 활성화된 영국 역시 보수적으로 물납을 허용하는 건 마찬가지다. 영국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가 발간한 ‘2021-2022 미술품 물납제 현황...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7조400억 원의 지분가치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5.9%(3조9367억 원) 줄어든 것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5조8206억 원으로 3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5조505억 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삼성가의 지분가치는 1년 새 8조5949억 원 급감했다.
CEO스코어는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18일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 추도식 진행이재용 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 추모 집중CJ도 선영 찾아 참배…19일 제사도 예정오후 신세계ㆍ한솔 등 범(凡)삼성가 참석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별도의 메시지 없이 추모에 집중했다.
재계에 따르면...
18일 용인 선영서 창업회장 추도식 열려이재용 회장, 회장 취임 후 첫 추도식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재계에 따르면 올해도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이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창업회장의...
수원 가족 선영서 비공개 추도식…유족들 40분간 머물러사장단 등 경영진 총 300여 명 등도 순차적으로 선영 찾아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명과 함께 참석…생전 인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주기 추모식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가족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연평균 64점에 불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의 수는 2020년 4월 이 회장 유족의 대규모 미술품 기증 이후 8개월 만에 553점이 기증돼 9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이건희 컬렉션 관람의 경제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35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KH 유산' ②감염병 극복 지원 ③소아암 환아 지원
인간...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선정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춰 선보인다.
순회전은 올해 중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2023년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대구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등 7개...
그게 참 안타깝다”며 “실제로 유럽에 가보면 이게 박물관인지 도서관인지 미술관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융합이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현장에서는 각 기관이 서로 융합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예가 바로 ‘이건희 컬렉션’이다.
서 관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물관으로 간 이건희...
고두심의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특별전의 감동을 더 할 거로 보인다.
윤범보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건희컬렉션으로 증폭된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미술관의 한층 심화된 연구를 발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로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로운 각도에서 살필 수 있어 또 다른 감동과 의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