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전협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5일 23시부터 금일 2시까지 서울역 인근에서 만나 의대 정원 증원 대응 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런 결론을 내렸다”라면서 “전공의 대표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전날 24시까지 원광대병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체적인 총파업 시점까지 제시했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고려해 2월 하순 투쟁을 벌이는 게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비대위 차원에선 총파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의협은 2020년 8월 총 나흘에 걸쳐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다. 1차 파업일인 13일에는 의원급 휴진율이 31.3%에 달했으나, 2차 파업...
차기 의협회장 예비후보인 박인숙 전 국회의원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가 각 분과를 이끌기로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17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안과 로드맵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개원의뿐 아니라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법률 지원도 준비했다”라고...
특히 의협, 전 의협 회장 등 ‘선배 의사’들이 의대생, 전공의 등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차관은 “도가 넘는 발언 등으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대다수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고 현장의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을 멈추기...
특히 의협 회장 등을 역임한 일부 의사들이 투쟁을 부추기는 데 대해 “의료계의 얼굴이자 모범이 돼야 할 분들의 도가 넘는 발언 등으로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는 대다수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고 현장의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공의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1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9시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저지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협은 앞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에서 일하는 전공의 1만여 명에게 '의대 증원 시...
의협은 9일 오후 긴급 온라인회의를 열어 김태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5일 시도단위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전공의들은 집단 진료거부에 나선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전공의들은 설 연휴에 앞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료계 집단행동에...
이필수 의협 회장은 어제 “설이 끝나면 바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과거 정부가 의료 인력 확충을 시도할 때마다 집단의 위력으로 개혁을 가로막은 전철을 다시 밟겠다는 것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직업적 소명과 정반대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인질로 삼겠다고 나선 것 아닌가.
그 어느 집단이든 직역 이해를 중시하는 것은...
이는 의대 정원이 2006년 3058명으로 하향 조정된 이후 19년 만의 조정이다.
정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도부 전원 사퇴와 총파업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할 경우 의협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고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하면 의협 집행부는 총사퇴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겠다”며 “지난해 12월 실시한 파업 찬반 전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따라 즉각적인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필수 의협 회장은 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의협 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 단행 시 의협은 전 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해...
이날 오전 10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의협 41대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난해 11월 의협...
이 밖에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정책을 두고 정부와 정면 대립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및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정상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출마가...
이에 이필수 의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의대 정원 확대가 중차대한 이슈인데, 2024년 연초에는 불합리 의료정책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료붕괴 저지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필수의료와 의대 정원 관련 논의는 의료현안협의체서 지속해 왔는데...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환자들이 CCTV 녹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애초에 믿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왔겠는가”라며 “쓸데없는 규제를 만든 것에 불과하다. CCTV 업체만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문가들이 불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법안으로 밀어붙여서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일이 자행돼 답답하다....
의대 정원 발표가 의협 회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발표와 선거 사이에 일정 기간 시차를 둘 필요가 있다.
현재 의료계는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한 합의를 통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내놓은 과학적·객관적 데이터가 존재한단 점에서 의료계에 ‘합의’ 의지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유효성,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첩약이 좀 더 과학적인 근거를 갖춰 국민 건강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복지부에서 오히려 그들을 비호하고 재정을 증원해 투입하는 등 행태를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직접이해당사자인 대한한약사회의 임채윤 회장은 이날 집회를 열어 “첩약 보험 확대에서 한약사 역할을 제대로 안 해줄...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의사를 만나기 어려우냐”고 반문하며 “부족한 것은 의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회장은 “인구감소로 대한민국이 곧 소멸한다는 학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하는 정부가 참으로 한심하다”며 날을 세웠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은 “의사는 도서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