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의정부 화재사고는 외벽 단열재 사용 기준에 불연재나 준불연재가 빠졌던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세 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한 직후 발표한 제도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나왔던 8개 대책 중 7개가 마무리됐고, 기초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지역별 적설량의 기준을 만드는 대책은 올해...
의정부 화재사고의 경우 현관 앞 주차 차량의 연소로 피난이 어려웠고, 천장에 가연성 단열재를 사용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됐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7월까지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 법령,입법예고란을 통해 확인하고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당시 맹독성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연기가 에스컬레이터 공간을 타고 지상 2층까지 58초 만에 급속히 퍼져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화재시 85% 이상 진화를 담당하는 스프링클러에는 물이 빠져 있었고 지하 1층 전원이 모두 차단돼 소방설비가 작동할 수 없어 피해가 커졌다. 또 화재를 감지해 알리는 장치는 수동으로 전환돼 화재경보 및...
의정부 화재사고로 생사가 갈린 어린 모자의 사연에 인터넷 세상은 온종일 마음 아파했다. 불길에서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사경을 헤매다 숨진 나미경씨. 나씨의 시신은 25일 발인하고 마지막 길을 떠났으나 고인이 보여준 모성의 위대함은 깊은 울림을 낳았다. 어린 모자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
사고로 엄마를 잃은 나씨의 아들은 현재 갈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부모도 친척도 없는 고아로 어렸을 때 입양 보내졌다가 다시 파양됐고 그러다 미혼모가 돼 아들을 홀로 키워왔다.
나씨의 아이는 현재 한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맡고 있다.
의정부 화재는 아파트 1층에 주차됐던 오토바이에서 불길이 시작, 모두 5명이 숨졌다.
시민들은...
의정부 화재 20대 여성 숨져
의정부 화재사고로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어 치표를 받던 20대 여성이 끝내 숨을 거뒀다. 특히 이 여성은 아들을 홀로 키우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지역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화상 전문치료를 받던 나미경(22)씨가 숨졌다.
당시 나씨는...
시는 대상 건축물이 민간 소유인만큼 화재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저리융자・알선 등을 통해 조기에 시설 교체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원룸주택에도 이런 사항을 모두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민간 공급 도시형 생활주택도 이러한 수준을 갖춰 화재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실화 혐의 입건
경찰이 최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4륜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실화와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당시에 주차를 한 뒤 열쇠가 빠지지 않자 추운 날씨 탓으로 생각하고 라이터를 이용하는 모습과 손에...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실화 혐의 입건
경찰이 최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실화 혐의 입건
경찰이 최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했던 자신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키가...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운전자 실화 혐의 입건
경찰이 최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경찰이 최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실화(失火)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확인된, 오토바이의 운전자 김모(53)씨를 실수로 불을 낸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발생한 의정부시 의정부3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했던 자신의...
의정부 화재사고 등 최근 잇단 안전사고가 이명박 정부 시절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때문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박근혜정부에서도 안전을 포함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는 지난 2009년 도시형생활주택을 도입하면서 여러 안전 및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대폭 완화한 점이...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의 주요인은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를 사용으로 국민안전처는 외벽 단열재 시공시 불연재·준불연재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벽 단열재를 규제할 경우 고기능 외장재와 내단열재 수요가 늘어날 전망으로 내외장재·단열재는 수출입이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아, 신축 시장 규모가 정체돼도 동사의 매출은 성장할...
한국투자증권은 14일 건자재업종에 대해 최근 의정부 화재 피해 사고 등으로 인하 저가 외장재에 대한 논란이 거세져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수혜주로 KCC와 벽산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건자재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의 주요인은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를...
○…지구촌교회 화재, 양주 아파트 화재, 연달아 화재 소식 잇달아
경기도 의정부 화재사고 나흘 만인 13일 인접한 양주시에서 또 아파트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양주 아파트 화재 사고로 남동생이 숨지고 누나가 중태에 빠지는 등 남매가 참변을 당했으며, 불이 위층으로 옮아붙어 연기가 심하게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날 서울 종로의...
양주 아파트 화재, 남양주 아파트 화재
경기도 의정부 화재사고 나흘 만에 양주와 남양주에서 잇따라 아파트 화재 사고가 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 58분 양주시 삼숭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장애인 황모(23) 씨와 누나(28)가 숨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누나 황씨는...
국민안전처가 신설된 이후 터진 의정부 화재사고에서 책임부처로서 첫 시험대에 올랐지만 박인용 장관은 아직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정훈 의원이 안전이 위협받는 건축물의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전수조사 결과 35만가구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낮 12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백병원 장례식장에서 의정부 화재사고 희생자 윤효정(29·여)씨의 발인이 치러졌다. 지난 10일 130명의 사상자를 낸 화재사고 사망자 가운데 첫 발인이다.
이날 윤씨의 어머니 곽모(53)씨는 운구차로 옮겨지는 딸의 관을 붙잡고 차마 손을 놓지 못했다. 출발할 시간이 됐지만, 곽씨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얼굴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