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의 범죄 혐의를 충분히 입증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성추행조사단은 약 2개월간 A씨까지 성추행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성추행조사단은 지난달 21일 후배 검사 강제 추행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를 구속기소했다.
법무부 검찰국에서는 당시 수사 지휘에 문제를 제기했던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 등에 대한 인사가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앞서 안 검사는 지난해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할 당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안 검사는 지난해 4월 당시 김수남...
홍문종(62·의정부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새벽 16시간 남짓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홍 의원은 사학재단을 통해 20억원 가까운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홍 의원은 자정까지 조사를 받은 뒤 조서 열람을 마치고 오전 2시께 조사실을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재임 기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홍 의원에게 경민학원이 기부받은 돈 19억 원을 사용한 경위와 장 전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이어받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15일 경민학원 사무실과 김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홍 의원의 자택과 의정부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앞서 의정부지검 안미현 검사는 지난해 춘천지검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할 당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안 검사는 지난해 4월 당시 김수남 검찰총장을 만난 최종원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정부지검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의 폭로 이후 연루자들에 대한 압수물 분석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그동안 이뤄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기록 검토 결과를 토대로 소환대상자를 정하고 있다.
앞서 수사단은 지난 12일 안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민권익위원회는 'A업체가 연구개발비를 빼돌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결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A업체 대표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업체 대표 등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연구과제 9개를 수행하면서 연구와 무관한 회사인력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를 지급하고, 판매 중인...
한편 진상조사단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성폭력 피해사례를 받고 있다. 이미 전ㆍ현직 여검사들의 피해 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으며, 이달 21일에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모 부장검사에 대해 부하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당시 춘천지검장이었던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과 수사 외압 의혹을 처음 제기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의 직속 상관이었던 현 인천지검 검사 등이다. 더불어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모 씨도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에도 강원랜드 본사와 염동열 의원 보좌관·비서관 등 채용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앞서 조사단은 이메일을 통해 상사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혐의가 짙어지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를 지난 12일 긴급체포했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달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자백했으며...
수사단은 최근 의정부지검 안미현 검사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 주장 직후 꾸려졌다.
수사단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강원랜드의 경우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자 중에는 염동열 의원 보좌관 등 전ㆍ현직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포함됐다.
조사단은 이날 검찰 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 청구서와 수사 자료를 넘겨받은 서울중앙지법 엄철 당직 판사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김 부장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혐의사실과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한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달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이날 체포된 피의자의 구체적인 소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부터 조사단 공식 이메일로 검찰 내 성폭력 피해사례를 제보받은 조사단은 해당 부장검사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부장검사 긴급체포는 이례적인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 참고인 조사를 받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에 안 검사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수사단은 이날 안 검사를 상대로 수사 외압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안 검사는...
1998년 첫 여성 법무부과장, 2004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다.
조희진 지검장은 2005년 사법연수원 교수로 첫 여성 검찰 교수를 지냈으며 2008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사 분야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다.
이 밖에 조희진 지검장은 여성정책을 연구하고 추진해왔다. 2005년 여성폭력에 관한 국내외 판례를 연구한...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외에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과 인천지검 부천지청, 춘천지검 원주지청에도 각각 형사부 1개를 신설했다.
서울고검에 공정거래팀도 설치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처분 관련 행정소송 지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에 범죄수익환수과를 신설해 지능화·국제화되고 있는 범죄수익 환수율을 높이고 일선 청의...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민학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서류 등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2014년 지방선거가 치러질 당시 홍 의원이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수억 원의 금품을 상납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