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올해 상반기 EU 순회의장국으로 재정준칙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4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선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유럽’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올해 재정준칙의 개혁을 두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국가 없는 화폐’ 실험 계속될 것
어쨌든 약관이 된 유로는 최악의 위기를 극복했고 미 달러에...
이번 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에서 “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서 민감 분야 파급효과와 보완대책 방향을 논의하고 대외적으로는 내년 의장국인 싱가포르, 부의장국 멕시코·뉴질랜드를 비롯한 회원국과 비공식 접촉·협의를...
산업부는 이날 PA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한국 정부의 준비가 완료됐다며 공식 협상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PA 의장국인 콜롬비아의 지원을 요청했다.
PA는 2012년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4개국이 결성한 지역연합이다. 우리나라가 준회원국으로 가입할 경우 한-멕시코 신규 FTA 체결 및 칠레·페루·콜롬비아와의 기존 FTA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양국은...
아울러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17일 CPTTP 의장국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CPTTP 가입 지지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정부 관계자는 “CPTTP 가입은 사실상 추진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이와 관련 국민의 의견을 듣고 우리나라에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상대적으로 약한 농축어업을 보호하고 제조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번 회의는 내년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함께 회복, 강한 회복'을 주제로 주최한 재무트랙 고위급 회의로, 내년 G20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세계 경제·국제금융체제·인프라 투자·국제 조세·지속가능금융·금융규제와 금융포용 등 G20 재무트랙 주요 의제 관련 핵심 이슈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개최됐다.
우선 국제 조세와 관련해 이들은 2023년 예정된 디지털세...
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은 38개 OECD 경쟁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경쟁법 집행을 선도하는 주요 16개 국가의 대표로 구성된다. 현재 의장국은 프랑스이며, 제2작업반의장국은 이탈리아, 부의장국은 한국, 그리스, 독일,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콜롬비아, 포르투갈, 호주, 유럽연합(EU) 등이다.
의장단은 OECD 경쟁위원회의 회의 구성 및 진행, 주요 의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의장국을 맡은 영국은 오미크론의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29일 G7 비상 보건장관회의를 소집했다. 긴급하게 개최가 정해진 만큼 온라인 등 원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은 지금까지 G7 국가 중에서도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은 캐나다에서도 변이에 걸린 사람 두 명이 발견돼...
닛케이는 싱가포르가 2022년 CPTPP의 의장국을 맡게 되는 만큼 지지를 얻어낸 것의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외무성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멕시코와 칠레의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각국으로부터 가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도 중국의 가입 신청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은 타이밍이...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COP26 의장국인 영국은 이번 총회에서 채택을 목표로 하는 성명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각국에 예정보다 3년 빠른 2022년 말까지 파리협정에 맞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10일째를 맞이한 COP26에서 문서 초안이 공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국 대표는 남은 이틀간의 회기에서...
COP26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로 의장국인 영국은 기후 재원,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트랙 논의가 중요해짐에 따라 주요국 재무장관과 관련 인사를 초청해 파이낸스 데이를 개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파이낸스 데이 행사 중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회의에 참석해 재무트랙의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정책...
올해 COP26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특별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인류는 기후변화 측면에서 이미 오래전에 남은 시간을 다 소진했다”며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만약 기후변화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내일 우리 아이들이 행하기에는 이미 너무...
6년 전 파리협정보다 ‘1.5도’라는 수치를 더욱 강력하게 제시했습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가 더 이상 말뿐이 아닌 실질적 행동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COP26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특별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인류는 기후변화 측면에서 이미 오래 전에 남은 시간을 다 소진했다”며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약 기후변화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내일...
의장국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선진국들은 구체적인 시기를 명시하자고 주장했으나,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의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국의 사정을 배려해 폭을 두는 문구로 정리됐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처로는 중기적 목표에 따라 화석 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과 선진국들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올해 COP26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관련 대응 강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은 기존 배출 삭감 목표를 바꾸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시진핑은 올해 COP26과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현장 참석 대신 화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COP26 회의에 대면으로 직접...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당초 로마에서 모든 정상이 모여 대면 형태로 회의를 진행하기를 원했으나 시 주석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불참을 선언했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31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문 대통령은 "한국은 의장국 브루나이 주도로 채택된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신건강 협력에 관한 정상성명'을 지지한다"라며 "코로나로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역내 공조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
대화’와 내년에 신설되는 ‘재난관리장관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 하에서 코로나19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의장국인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은 ‘한-아세안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회의를 마쳤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올해 의장국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의 주도로 진행되는 G20의 업무를 높이 평가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하겠다는 뜻을 알렸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러한 뜻을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G20 국가는 이날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주재 하에 온라인으로 아프간 특별 정상회의를 열고,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각국이 유엔 기관을 통해 꼭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하고, 여성·어린이 등 소수의 권리를 존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