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의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집단휴진 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를 21일부터 8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의협은 투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이틀 늦췄으며, 시간이 촉박한 이유를 들어 당초 3월 3일로 예정됐던 총파업 돌입 시점 역시 3월 10일로 늦췄다.
노환규 의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의정협의체인 의료발전협의회의 협의 결과를...
21 = 의료법 개정 반대 동네의원 중심 집단 휴진
▲ 3. 13 = 복지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적용 발표
▲ 5. 24 = 의협, 포괄수가제 반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
▲ 6. 10 = 안과의사회, 7월 포괄수가제 시행시 백내장 수술 1주일 거부 결정
▲ 6. 29 = 의협, 포괄수가제 전격 수용
▲ 11. 12 = 정부,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본격화 발표...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집단 진료거부 여부를 정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연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파업 투쟁 시 "만약 불법파업, 진료거부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생명과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하는...
않으면서 부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분야로 부대사업을 넓힌다고 해서 공공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이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같은 복지부의 강경 대응에 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철회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출정식이 11일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2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각 지역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전국 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도입,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의협은...
그는 의사협회에서 예고한 집단휴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의료계도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조속히 대화에 참여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복지부 장관이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장관이 직접 나선 데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허용 등에 의료계가 총파업을 예고, 이를...
의료계의 집단 반발 움직에 대해 정부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의사들의 휴진 등 파업에 나설 경우 의료법상 진료거부 금지 위반 등을 문제로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대타협이 없을 경우 극단적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의사협회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회원 8만7668명을 두고 있다.
주 5일, 40시간 근무 및 토요 휴무로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잠정 유보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전면 휴·폐업 등 총 4단계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확정·공개한 이후 2주만에 내린 결정이다.
3일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다음주 5일, 8일로 예정됐던 집단...
앞서 성분명처방시범사업 당시 의사협회에서는 반나절 동안 집단휴진을 감행 했을 정도로 강한 반대를 표해왔다.
의사회는 이 사업이 의료법에 명시돼 있는 ‘처방권’을 부정하는 위법적인 소지가 있고, 같은 성분이라도 회사마다 기술적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약효가 제각각 달라 환자에 따라서는 이것이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등을 반대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