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며 의료공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과 만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공의의 자발적인 사직에 더해 25일부터 의대 교수들도...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고발한 의사단체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의 대표이기도 하다.
임 당선인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파면, 의대 증원에 관여한 안상훈 전 사회수석 공천취소가 기본이고...
또한, 그는 의사 사회의 대표성에 대해 “정부가 전의교협과 대화하겠다는 것은 마치 자동차 노조가 사직을 했는데, 사 측 대표이사를 만난 것과 같다”라며 “결단코 어느 전공의도 전의교협에 중재를 요청하거나, 권한을 위임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이달 29일부터 각 대학을 방문해 교육 여건을 점검하고...
윤 대통령은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대응 체계 전반을 혁신하겠다"며 증원된 의사 인력 지역 정착을 위한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 마련, 전문의 중심 상급 종합병원 운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도 약속했다.
의대 증원에 따라 윤 대통령은 4월 중 '의학교육 여건 개선방안' 마련도 예고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어제 의대 증원에 반발해 무더기 사직을 시작했다.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전임·임상교수들은 온라인 총회를 연 뒤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경우 의대 교수 233명 중 40%가 사직서를 냈다고 한다.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도 대부분 동참한다.
의대 교수들이 당장 의료 현장을 떠나는...
집단 휴학과 사직서 제출 등이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선 "여느 해와 같았으면 학업에 열중하며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을 의과대학 학생들은 여전히 학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의과대학 교수님들마저도 집단사직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져야 할 대학이 갈등과 불안에 휩싸이게 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
시공능력평가 1· 2위를 다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 의사를 공공연히 내비치면서 본입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감지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여러 건설사가 눈여겨보고 있는 압구정, 강남 등 주요 지역의 정비사업지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성수동을 비롯해 용산 한남4구역, 남영2구역과 부산 광안3구역, 사직2구역과 같이 입지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단체 사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19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적인 전공의 사직, 의대 대량 휴학 및 유급, 중증 및 응급...
“이르면 26일부터, 사립대도 포함 조사”“의대 교수, 단체 사직서 현재까지 없어”
교육부가 이르면 26일부터 의대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수요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또 병원 사직서와 별개로 대학에 제출된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게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6년간...
철회 의사가 있다면 국민들 앞에 모든 현한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입학정원의 증원은 의대교육의 파탄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 자명하다”며 “현재인원 보다 4배까지 증가한 충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증원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의대 교수 집단사직 등...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25일 집단 사직을 결의한 가운데 광주 전남대도 동참하기로 했다.
24일 전남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전남대 의대 교수 273명 중 257명(94.1%)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83.7%가 자발적으로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수리될 때까지 주 52시간 단축 근무로 준법...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강성 지도부 재집권이 임박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 등 19개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5일 예고한 대로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40개 의대 중 교수협의회가 없는 1개 의대를 제외한 39개 의대가 참여하는...
성 실장은 정부가 예고한 의사 면허 정지에 앞서 전공의들에게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환자 곁에 조속히 돌아와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없도록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도 말했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 의대 교수들도 25일부터 사직서를 낼 것이라고 예고한 점에 대해서도 성 실장은 "(집단 사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서 비대위원장인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직의사를 밝혔고, 다른 의대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대위가 14∼15일 소속 교수 234명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거나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사법·행정 조치가 취해질 경우 사직 의향이 있느냐’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188명...
조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사직과 관련해 “지난달 19일부터 전공의 대략 1만2000명이 개별 사직했는데, 이들은 불공정한 의료체계의 피해 당사자들”이라며 “저임금과 고강도 업무 문제가 있으며, 대학병원 의사 중 최대 47%가 전공의라서 이들의 사직으로 병원 업무와 경영도 타격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해서는 “의대 학생들은...
풀어주면 사직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지만, 정부의 생각은 완고하다.
이와 별개로 전국 39개 의과대학 교수들은 25일부터 주 52시간만 근무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 달부터는 외래진료도 최소화해 응급·중증 환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25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총 200명을 추가 파견해 의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단 입장이다....
비대위는 박 차관을 향해 “어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신 이유는 오직 브리핑을 위해서였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비대위는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의사·정부·시민단체·학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및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 방침에 반발해 25일부터 집단 사직에 나선다고 예고한 상태다.
25일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조 위원장은 “의대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은 현 사태에서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임을 십분 이해한다”면서 “힘 있는 쪽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에 크게 못 미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6명으로 높지만 부산·광주·대구·대전, 전북을 제외하고 모두 1명대로 현저히 낮다.
왜 이렇게 됐나. 역대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앞에서 번번이 백기를 든 탓이다. 2000년 의약분업 때는 외려 의대 정원의 10%를 줄였다....
그간 강조했던 ‘원점 재논의’와 ‘일괄 사직’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2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19일 자 국무회의 내용과 관련해 ‘의사-환자 관계’ 관점에서 ‘소통’ 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조윤정 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의회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