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정해숙(61·가명) 씨는 “인근 코스트코 양재점이 아직 의무휴업일을 유지해 오늘 더 손님이 몰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 씨는 “매주 일요일마다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저시급이 더 낮았던 과거에는 자정까지 일할 때가 있었으니 일요일 업무가 뭐 대수겠냐 싶다가도, 평일에 쉬어야하니 가족들과 보낼 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에 맞춰 새벽 시간대(자정~익일 오전 10시) 온라인 배송 허용까지 추진되면서, 오프라인 대 온라인 몰 경쟁이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는 오프라인 업체가 쉽사리 온라인몰 파이를 키울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은 전국의 대형마트와 SSM을 활용해 별도의 물류센터 없이도...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결정…10년 만의 규제해소롯데쇼핑·이마트 등 주가 미지근…코로나19 이후 쇼핑 행태 변화 등 영향"매출·영업이익 오를 것" vs "규제 완화 단기 재료 그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를 결정했다. 영업규제 완화 소식에도 롯데쇼핑 등 유통 관련주는 약반등세에 그쳤다....
서울시의회, 유통업 관련 조례안 발의의무휴업 평일 전환·온라인 새벽 배송도일부 지자체 상생 협약으로 휴무 변경
앞으로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공휴일에도 장을 볼 수 있게 되고, 온라인 새벽 배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는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하고 나섰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대형마트...
오프라인 유통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전면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그저 정치권의 공염불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의심 어린 시선도 여전하다. 유통법 개정은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1997년 제정·2012년 개정된 유통법은 대형마트·전통시장·골목상권의 상생발전과 유통...
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서울 서초구 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 이번주 일요일 정상영업을 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대형마트와 SSM은 이번주 일요일인 28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정상영업하고 둘째·넷째 수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의무휴업일을 변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유통산업발전법은 2013년도에 전면 개정이 된 후 제12조의 2(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 등)의 1항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의 건강권 및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영업시간 제한을 명하거나 의무휴업일을...
서울 동대문구는 22일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 2월부터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것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동대문구, 전통시장, 유통업계는 ‘상생협약식’을 갖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구는 행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인 의견수렴을 거쳤다.
변경된 휴업일은 ‘두...
정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 방침으로 이마트, 롯데쇼핑 등 대형마트 사업자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담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시 이마트와 롯데쇼핑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앞서 이날 국무조정실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14년 도입된 단통법을 10년 만에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비롯해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등의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본래 이날...
정부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 휴업을 없애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결정한 2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의무 휴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정부는 이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갖고 생활규제 개혁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 결과,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고 대형마트의 영업...
방 실장도 22일 주재한 민생 토론회에서 "효용성이 없고 차별적인 규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폐지, 도서정가제 개선,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조정 등 규제 개선을 예고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생활 규제 개혁'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불참하면서 그간 강조한...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단통법을 폐지하는 등의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4차례 개최된 민생토론회를 모두 직접 주재했던 윤 대통령은 본래 이날도 민생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감기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올해 들어 기존의...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을 폐지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또 웹툰ㆍ웹소설의 경우 도서정가제 적용을 제외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을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에서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한경협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생필품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전통시장 보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주중 평일 변경 조치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74.8%로, 반대 의견 25.2%보다 3배가량 높았다.
찬성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소비자...
당장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개정안을 비롯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 대형마트의 새벽·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이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25일 본회의에서 중처법...
지난해 12월 27일 아사히신문은 후생노동성 심의회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와 간호(돌봄 요양) 휴업법 개정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은 3세 미만 아동을 둔 사원의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의회는 내년도 정기국회에 해당 법안을 제출,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2022년...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에서는 승인을 얻지 않고 휴업·폐업한 방위산업 사업자에 대해 현행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방위사업법과 청년고용법에 규정된 청년의 연령 범위를 '15세 이상 29세 이하'에서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 규제혁신 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