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일차로 의사협회 주관의 18일 하루 휴진 이후, 정부의 현 의료사태와 교육사태를 해결하는 위의 두 가지 가시적 조치를 취하는지 지켜보겠다”라며 “정부에서 용기 있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필수의료를 뺀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을 27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관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8일에 진료를 실시하라는 진료명령을 내리고, 명령에도 불구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3일 전인 6월 13일까지 신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의협과 정부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지속한다면, 집단 휴진 사태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의협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절차를 중단하고, 사직...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린다“며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린다“며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해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결정했다. 대학병원, 중소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들 10명 중 9명은 ‘강력한 집단행동’을 지지하며, 7명은 이달 중 집단행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를 열고 4~7일 전...
한 총리는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며 "의료계는 부디 국민과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교수 봉직의 ·개원의가 집단 휴진할 경우 대책과 관련해선 "만약에 교수님들이 휴진을...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실천함으로써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달라”라며 “정의로운 길에 앞장서서 당당히 매를 맞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앞서 3~6일 투표를 진행해 68.4%의 찬성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에서 17일부터 전면 휴진을 단행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가...
정부가 9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 계획 발표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통해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브리핑은 오후 1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해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한덕수 총리는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에...
전체 휴진을 결의한 것에 대해 정부는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님들은 환자의 곁은 지켜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발표한 전공의 복귀 방안을 차질 없이...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면 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교수들에게 전면 휴진 결정을 거둬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대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전공의에 대해 내려졌던 진료유지명령과 행정처분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
의협은 “이번 대표자대회는 범 의료계 투쟁의 시작이며 이후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상응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먼저 전체 휴진을 결의한 것에 경의를 표하며 이에 맞춰 전국 의사들이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과 전공의들의 복귀는 학생들과...
중증질환연합회는 “무기한 집단휴진을 결의한 것은 국민 생명보다 의료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함으로써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며 “법을 어기고 집단 행동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 조치를 철회하라는 의대 교수들의 요구는 적반하장이다. 환자를 버리고 떠난 의사들의 주장은 그 자체가 정통성과 정당성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증질환연합회는...
이용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가 의료계와 정부 간의 불신, 불통과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부를 향해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국민의 자기결정권 박탈 시도를 중단하고 이번 의료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휴진을 할 의사가 없다”라며 “부디 저희가 오늘 결의한 휴진이 실행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전날에는 의협 집행부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이 긴급회의 끝에 집단 휴진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표는...
한편, 조 차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고, 의대 교수들이 총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촉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는 국민의 마음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계는 정부와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