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 집회와 언론 브리핑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주도해왔다. 활동 기간은 이달 30일 종료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활동 기간 정부의 정책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원점 재논의라는 목표하에 3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목표 미완성으로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가 수련을 포기하고, 교수들의 사직이 줄을 이었으며 의대생들은 동맹 휴학하는 등 총체적 위기에 봉착했다”라며 “정부는 의협과 회원의 무조건적인 투항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가 시작한 잘못된 정책이 의료체계와 국민건강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간 대의원회는 집행부가 회원을 대표하는 데 필요한 방향성을 정확히 제시해...
의사들은 의대 증원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요구사항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교수들을 포함한 전공의, 의대생 등 모든 의료 현장의 의사들의 절규와 희생을 헛되지 않게, 절대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전면 백지화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회장 당선인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지난해 12월부터 인수를 추진 중인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볼파라)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을 찬성 96.92%로 의결했다. 볼파라는 뉴질랜드의 유방암 검진 AI 기업이다. 루닛에 따르면 5월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루닛은 볼파라를 100% 소유 자회사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와 JN.1 변이 우세 상황, 코로나19 치명률·중증화율 하락세, 미국·일본 등 대다수 국가의 비상대응체계 해제 등을 고려해 위기단계 하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마스크 착용,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등 일부 의무로 남아있던 방역조치는 다음 달부터 모두...
윤 대통령은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고 해도, 국민께서 실제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미래에 비춰 보면 마약과...
하지만 이 외의 의료정책에 대해서는 각 의사단체의 요구사항이 상이하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의 전공의 착취 구조를 개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간 전공의들이 비정상적인 장시간 근무와 저임금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대한병원협회에서는 기획위원장, 정책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우선적으로 의정 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뛰는 것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며 "병원협회가 의료계를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생태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대로 여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게 되면 정부는 이를 발판삼아 그동안 여소야대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의료·교육·노동·연금 등 4대 개혁 과제와 정책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여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할 경우엔 여당이 단독으로 법안과 예산안 등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되고, 180석을 넘어설 땐 법률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수 있어 입법...
5일 열린 제6차 의료개혁정책 토론회에서도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고 실손보험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전반적인 의료 이용행태가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 차관은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할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를 합리화해 불필요한 비급여는 줄이고 필수의료는 강화하겠다”고...
종합정책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정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투자 인센티비를 대폭 확대해 현재 20% 미만인 수도권 외 지역 스타트업 투자 유치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했다. 공공주택을 활용한 워케이션 및 1년 살기 지원도 지역소멸을 해결할 방안으로 봤다.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의 신구(新舊) 갈등 해결도 과제로 담았다. 그간 원격의료...
헬스케어 의료AI관리시스템 진출 준비
본업도 호조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
◇LG생활건강
1Q24 Preview: 건강을 되찾는 중이지만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건강을 되찾는 중이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하이브
[콥데이 후기] 멀리 볼수록 좋다
상반기 음반판매량 저조할 수 있으나 하반기 다시...
당시 제시한 7대 요구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및 증·감원 함께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대책 제시 △열악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
나아가 전인대 최초로 총리가 ‘AI 플러스 행동(人工智能+行動)’이라는 새로운 국가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에서 ‘플러스(+)’라는 단어가 들어간 정책이 가지는 함의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 혹은 시너지 창출을 정부가 직접 나서 막대한 예산과 정책지원을 통해 해당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타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관련...
마땅하다"며 의료계와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도 했다.
같은 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KBS 7시 뉴스에 출연해 '2000명 증원' 방침에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이 아니다"고 했다. 당시 성 실장은 "2000명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 좋은 근거,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산업부 관계자는 "327억20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외투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의 신뢰가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는 연초 경제정책방향 등에서 제시된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단단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때 성 실장은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고도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에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도 없이 힘으로 부딪혀서 자신들의 뜻을...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의료계의 ‘의대 2000명 증원 불가론’에는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추진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법"이라며 증원 규모 조정 여지를 열어뒀다.
의대 증원 규모를 둘러싼 의정 갈등이 총선 직전까지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장기화...